[티티엘뉴스] 필리핀 국적 풀서비스항공사(FSC)인 필리핀항공(PR)이 클락(Clark) 노선의 운항을 본격 재개한다. 필리핀항공은 11월 10일부터 인천-클락 노선 매일 운항 및 부산-클락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필리핀항공 인천-클락 운항편은 해당 노선의 유일한 오전 출발편으로 주 7회 운항한다. 매일 오전 7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0시 50분 필리핀 클락에 도착,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전 1시 5분 클락을 출발하여 오전 6시에 인천에 도착한다.

신규 취항하는 부산-클락 역시 주 7회 운항한다. 매일 저녁 7시 45분에 부산을 출발해 밤 23시 5분 필리핀 클락에 도착,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후 1시 50분 클락을 출발해 저녁 6시 45분에 부산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클락은 골프 수요뿐만 아니라, 어학연수 및 가족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다양한 액티비티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리핀 대표 여행지 중 한 곳이다. ‘필리핀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선정된 ‘수빅’(Subic)도 인근에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무엇보다도 치안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어서 마닐라보다 자유로운 여행을 하기에 상대적으로 편하다는 게 여행자 및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이다.

필리핀항공 관계자는 “많은 니즈가 있는 클락 오전 출발편 및 부산발 클락 노선 신규 취항으로 고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클락을 찾는 다양한 니즈를 잡을 수 있도록 클락 관광지 연계 상품 및 골프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