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치앙마이는 91점·방콕은 88점
2016-07-15 17:40:42 | 임주연 기자

▲치앙마이 도이수텝 사원, 사진출처=트레블+레저


태국의 치앙마이가 트레블+레저 월드 베스트 어워드(Travel+Leisure World’s Best Awards 2016)에서 아시아 최고의 도시이자 세계 최고의 도시 2위로 선정됐다. 트레블+레저 매거진에서 독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 결과다. 방콕 또한 아시아 최고 도시 5시, 세계 최고 도시 14위를 각각 차지했다.
 

트레블+레져 독자들은 문화, 음식, 친절도, 쇼핑, 도시의 랜드마크, 가격대비 효율성(value for money) 등을 기준으로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각 도시들을 평가하였으며 치앙마이는 91.25점을 기록했다. 트레블+레저 독자들은 치앙마이를 평화롭고 조용한, 펑키 퓨전 레스토랑과 재래시장, 역사적 사원이 조화를 이룬 도시라고 칭찬하였다. 88.96점을 받은 방콕은 아트씬과 트렌드한 장소들이 도시의 장점으로 꼽혔다.
 

유타삭 쑤파손 태국정부관광청 총장은 “치앙마이는 현지인이과 외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모두 항상 인기 있는 도시로, 국제적 인정을 받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 좋은 날씨와 옛 란나 시대의 매력적인 문화가 남아있는 곳으로 일년 내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뿐 아니라 쿠킹스쿨, 문화센터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치앙마이는 최근 실시된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의 최고 도시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디지털 노마드는 사무실에 매이지 않는 온라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노마드 리스트는 생활비, 인터넷 속도, 날씨, 안전 등을 비롯한 5만 개의 정보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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