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제주항공(7C)의 동계 시즌 일본 노선 확장 및 운항편수 확대가 눈에 띈다.
제주항공은 12월부터 일본의 대표적인 휴양지 오키나와(Okinawa)에 취항했다.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지 2년9개월 여만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낮 12시40분에 출발해 오후 3시5분에 오키나와에 도착하고, 오키나와에서는 오후 3시55분에 출발해 오후 6시1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제주항공 측은 오키나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형형색색의 산호초로 ‘아시아의 하와이’라 불리는 여행지다.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과거 류큐왕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등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일본 유일의 아열대 기후 지역으로 겨울철에도 비교적 따듯한 날씨로 국내 프로야구 구단의 전지훈련장소로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천-오키나와 노선 재운항을 비롯해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주 35회, 인천-후쿠오카 노선 주 28회, 인천-오사카 주 21회, 인천-삿포로 노선 주 14회, 인천-나고야 노선 주 7회, 부산-후쿠오카 주 21회, 부산-도쿄(나리타)/오사카 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 주 14회, 무안-오사카 주 3회 등 총 주 178회를 운항해 일본노선 지배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에 대한 적극적인 증편 및 재운항으로 일본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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