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영국의 럭셔리 아울렛 비스터 빌리지(Bicester Village)에 영국에서 탄생한 글로벌 프라이빗 맴버십 클럽인 소호 하우스 (Soho House & Co)가 운영하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인 '체코니즈'(Cecconi’s)가 오픈했다. 런던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의 상징인 메이페어(Mayfair)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체코니즈 레스토랑이 비스터 빌리지에 등장한 것이다.
1978년, 베네치아의 유명 레스토랑 치프리아니의 총지배인 엔조 체코니즈(Enzo Cecconi)가 런던에 문을 연 체코니즈는 음식뿐만 아니라 5성급의 환대 서비스로 유명 인사들과 왕족 등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5년, 프라이빗 맴버십 클럽과 공간을 운영하는 소호 하우스가 메이페어에 자리한 체코니즈 레스토랑을 인수한 이후 그 명성을 더욱 얻게 되어, 현재는 유럽 내 베를린,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운영될 뿐만 아니라 웨스트 할리우드, 마이애미, 이스탄불, 뉴욕, 뭄바이 등 전 세계로 지점을 확대하고 있다.
비스터 빌리지 내에 있는 체코니즈는 컨템포러리 클래식을 지향한다. 특히 고급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최고급 재료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서비스와 그에 걸맞는 분위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의 신선한 수제 파스타, 화덕 피자, 신선한 해산물과 치케티, 그리고 건강에 좋은 제철 메인 요리를 스타일리시한 세팅, 활기 넘치는 분위기, 세심한 배려와 친절한 직원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한다.
소호 하우스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닉 존스 (Nick Jones)은 “지난 20여년간 체코니즈 레스토랑은 전통 베네치아를 테마로 한 이탈리안 음식들을 제공해왔다. 영국 현지인들과 쇼핑객들이 체코니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비스터 빌리지에 레스토랑을 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리고 비스터 콜렉션의 모회사인 밸류 리테일 유럽의 호세 루이스 두란(José Luis Duran) 대표는 “소호 하우스는 중요한 경험의 열쇠가 바로 환대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체코니즈는 열정과 더불어 모든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섬세함과 엄격함을 갖추고 있다. 이번 체코니즈 레스토랑 오픈은 비스터 빌리지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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