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제주항공(7C)이 일본의 소도시 마쓰야마와 시즈오카를 3월26일부터 주3회 운항 재개한다.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제주항공의 인천(서울)-마쓰야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3회(화∙목∙일요일) 오후 1시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오후 2시35분에 마쓰야마에 도착하고, 마쓰야마에서는 오후 3시25분에 출발해 오후 4시5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시즈오카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 정상 등반(7~8월)과 트레킹을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며, 캠핑과 패러글라이딩, 아타미온천, 고텐바 프리미엄 아웃렛 등 관광명소와 장어, 녹차, 밀감, 딸기, 해산물 등 다양한 먹을거리로도 유명하다.
제주항공의 인천(서울)-시즈오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3회(수∙금∙일요일)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오후 5시5분에 시즈오카에 도착하고, 시즈오카에서는 오후 5시55분에 출발해 오후 8시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인천-마쓰야마∙시즈오카 노선 재운항을 맞춰 2월5일 오후 5시까지 5일간, 오는 3월26일부터 5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각각 8만8100원, 9만18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일본 전 노선에 대한 프로모션을 2월 8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항공권은 4월1일부터 10월27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시즈오카∙마쓰야마 노선을 비롯해 김포-오사카, 부산-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이며 편도 총액 기준 7만6800원부터.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일본 소도시를 재운항 하게됐다”며 “대도시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돌리려는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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