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한국·홍콩 자동출입국심사대, 마카오는 아직
홍콩관광진흥청, 24일 정정 발표
2016-08-24 22:14:39 | 편성희 기자

*홍콩정부관광진흥청이 24일, 정정한 공식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관련 내용을 정정 게재합니다.

한국과 홍콩이 8월 22일부터 자국민을 대상으로 자동출입국 심사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콩에 가는 한국인은 사전 온라인 신청 없이 홍콩 공항 입국심사장에 설치된 자동출입국 심사 등록 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문·얼굴정보 등을 제공하면 심사대 등록을 할 수 있다. 이후 홍콩 출국 시부터 여권 유효기간까지 홍콩 자동출입국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 중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는 사람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홍콩 입국 금지자 등 홍콩 당국이 부적격자로 판단하는 경우에는 등록이 거부될 수도 있다.
 

한편 당초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 서비스가 홍콩에서 마카오로 이동 시까지 연계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관광진흥청은 24일 정정 내용을 발표했다. 관계자는 "최초에 한국 법무부와 확인시 홍콩-마카오 이동시에도 자동출입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확인했으나, 홍콩 이민국 및 마카오청에 확인해보니 아직까지는 인천-홍콩 입출국시에만 사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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