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대한항공 마일리지, 이렇게 활용하면 똑똑한 소비자
2023-04-25 09:59:4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여행을 자주 다녀도 비행기를 탈 때면 긴장하기 마련이다. 위탁 수하물 정책부터 기상악화로 항공편이 이륙하지 못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항공 마일리지는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말이다. 대한항공(KE)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끝내고 재개된 해외 여행 시대에 맞춰 항공 탑승객을 위한 '항공편 100% 활용하기' 팁을 4회에 걸쳐 소개한다.(편집자 주/)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있다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진행 중인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살펴보고 알뜰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자.

 

보너스 항공권과 캐시앤마일즈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첫번째 방법은 보너스 항공권이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원활한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 올해 성수기 보너스 좌석공급을 대폭 확대했을 뿐 아니라 지난 3월26일부터는 진에어가 운항하고 대한항공이 판매하는 국제선 공동운항편에도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캐시 앤 마일즈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일리지로 항공권 결제 금액의 일부를 결제할 수 있어 판매 좌석수와 출발일에 제한받지 않고 적은 마일리지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복항 기념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프라하, 취리히, 마드리드. 이스탄불, 브리즈번 노선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왕복 5000마일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선 7개 노선 대상으로 보너스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스카이패스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여유로운 호캉스와 투어

 


대한항공은 여행의 완성을 위하여 마일리지로 국내외 호텔도 이용할 수 있게 하여, 마일리지 선택권을 늘리고 있다. 제주도의 KAL호텔뿐 아니라, 그랜드하얏트 인천,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일리지로 호텔 숙박이 가능하다. 일부 호텔에서는 매년 어린이날, 명절(추석/설), 연말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마일리지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여 운영하며,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Let’s Clay’ 패키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메리어트 포인트 숙박도 노려볼만하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하면, 전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포인트로 숙박할 수 있다. 


자유여행 준비가 피곤하게 느껴진다면, 패키지 여행을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다. 일부 투어 상품에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던 마일리지 투어가 4월부터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여행 바우처를 발급하면 한진관광 전 여행상품(타 항공사 상품 및 일부 상품 제외)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한진관광에서 SKYPASS 플러스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마일리지 적립도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몰과 한진관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상 생활속 제휴 상품과 프로모션


대한항공은 지난 코로나기간 여행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였다. 대한항공은 일상생활 속 대표적인 마일리지 사용처인 KAL스토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교보문고, 이마트 등에서 할인된 마일리지로 상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고 풍성한 경품도 준비된 '마일리지 몰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특별 기획전 SKYPASS Deal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시즌, 컨셉별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모바일 쿠폰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워치,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 머신 등의 상품 뿐 아니라 소액 마일리지로도 이용 가능한 스타벅스, 영화관람권 등의 인기 모바일쿠폰도 마일리지로 판매한다.

 

마일리지 프로모션과 기획전은 다양하게 운영되며, 시기에 따라 다른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대한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살펴본다면 좀더 계획적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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