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에티오피아항공(Ethiopian Airlines, ET)이 10월28일부터 인천-아디스아바바 직항 노선을 주 6회로 증편한다.
에티오피아항공은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직항 노선으로 운항하는 유일한 아프리카 항공사이다. 인천-아디스아바바 노선은 9월 기준으로 월·화·목·토·일요일 주 5회 운항 중이다. 10월29일부터는 동계 시즌에 맞춰 금요일 항공편을 추가해 주 6회 운항한다. 또 최신형 기재인 340석 규모의 A350-900을 도입해 수용 여객수를 기존보다 53% 늘린다.
이번 운수권 확대는 한국과 에티오피아 두 나라의 사회경제적 관계 확대 및 점차 늘어나는 수요를 고려해 전격 이뤄졌다. 메스핀 타세우(Mr. Mesfin Tasew) 에티오피아항공 그룹 CEO는 “에티오피아 항공은 서울과 아프리카 및 그 이상의 목적지를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사며, 추가된 운항횟수로 한국 여행객에게 더 다양하고 편리한 연결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프리카의 외교 중심지인 아디스아바바와 동아시아의 신흥 허브인 서울을 연결하며 경제, 문화,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오피아항공은 현재 5개 대륙 150개 이상의 목적지로 취항하고 있다. 올해 서울 취항 10주년을 맞은 에티오피아 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여행사 대상 감사 행사 및 온라인 할인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에티오피아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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