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마카오에서 빛의 축제가 시작됐다.
마카오정부관광청(Macao Government Tourism Office)은 12월2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마카오 현지에서 빛의 축제인 "라이트 업 마카오(Light-up Macao 2023)"를 개최한다.
빛의 축제(라이트 페스티벌)은 마카오에서 매해 12월부터 대규모로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의 주제는 '빛나는 원더랜드'(Dazzling Wonderland)이다.
이번 축제는 마카오 전 지역에 분포된 관광 명소 7개의 거점에서 7개의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7개 거점에는 총 34개의 위치에 36개의 조명 설치물, 20개의 인터랙티브 설치물 및 3개의 매핑 쇼가 설치된다.
특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프로젝션 맵핑쇼의 경우, 마카오 과학관 광장(Macao Science Center), 타이파의 라르고 더스 본베이로스(Largo dos Bombeiros) 및 콜로안의 성프란시스 제이비어 성당(Chapel of St. Francis Xavier)에서 주기적으로 펼쳐진다. 한국의 루카인벤트랩사는 마카오 과학관 광장의 매핑쇼 주관팀으로 참여한다.
[맵핑쇼 일정]
마카오 과학관 광장 및 라르고 더스 본베이로스 : 30분 간격 (매일 19:00-21:30)
성프란시스 성당 : 15분 간격 (12월 2일~12월 30일 20:30-21:30, 단,12월 24일과 31일은 제외
1월 1일~2월 25일 21:00-21:30)
기후가 온난한 마카오는 한국에서도 겨울 근거리 해외여행지로 각광받는 곳 중에 한 곳이다. 내년 2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불빛 행사는 연중 진행되는 마카오의 주요 페스티벌 중에서도 가장 오랜 기간 진행되는 행사로 크리스마스, 신정,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구정까지 겨울 성수기 동안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레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은 “겨울 시즌이 다가오면 마카오에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며 “이번 행사로 관광객들이 마카오 전 지역에서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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