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가 오는 2월 12일(수)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두리안 디플로마시 프로그램(Durian Diplomacy Programme)에 참가하고 아그로투어리즘(Agrotourism) 홍보의 일환인 두리안 투어리즘 패키지(Durian Tourism Packages)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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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두리안 디플로마시 행사는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이 말레이시아 농림식품안전부와 함께 주최하는 이벤트로 ‘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두리안 중에서도 최고의 품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무상킹(Musang King)에 대한 소개 및 시식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미식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이다. 그 중에서도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는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 아그로투어리즘 홍보의 일환으로 2024년 런칭한 두리안 투어리즘 패키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두리안 투어리즘 패키지는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지난해 6월 27개의 현지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런칭한 프로그램이다. 직접 두리안 농장을 방문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62가지의 여행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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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까지 진행 예정인 캠페인 기간 동안 펄리스(Perlis), 케다(Kedah), 페낭(Penang), 페락(Perak), 셀랑고르(Selangor), 말라카(Malacca), 조호(Johor), 파항(Pahang), 클란탄(Kelantan), 사바(Sabah)에 위치한 두리안 농장에서 체험 가능한 두리안 투어리즘 패키지는 두리안을 포함한 다양한 현지 과일 따기 체험, 두리안 디저트 쿠킹 클래스, 두리안 농장 마을 생활 체험, 래프팅, 골프, 글램핑, 철도 여행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간단한 데이 투어부터 2박 3일까지 선택할 수 있는 투어 일정도 다양해 두리안 소비량이 많은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말레이시아관광청 서울사무소는, 두리안 투어리즘 패키지는 두리안 농장 방문을 통해 여행객들에게는 색다른 체험거리를 선사하고, 두리안 농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로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지속 가능한 관광 실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밀리아 하니 압둘 할림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은 “이번 두리안 디플로마시 프로그램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색다른 매력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여행 테마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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