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헤븐스포트폴리오가 5월 가정의달 추천 리조트로 코타키나발루의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를 추천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가야섬에 자리한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Gaya Island Resort)는 툰쿠 압둘 라만 해양공원 내에 위치하며 푸른 맹그로브 숲과 반짝이는 산호초, 깨끗한 해변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휴양지이다.
헤븐스포트폴리오 관계자는 "이곳은 단순한 리조트가 아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여행지를 지향하는 곳으로,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와일드 라이프 원더스 패키지(Wildlife Wonders Package)’는 가야섬의 경이로운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자연 교육 기회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와일드 라이프 원더스 패키지’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보르네오섬의 자연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맹그로브 숲 카약 탐험은 100년 이상 된 맹그로브 숲을 카약을 타고 탐험하며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서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리조트의 전문 내추럴리스트가 동행해 생태계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을 들려준다. 직접 산호초 사이를 탐험하며 바다거북과 열대어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가야섬은 40여 종 이상의 조류가 서식하는 ‘새들의 천국’으로도 유명하다. 리조트의 보전 디렉터인 저스틴 주훈이 이끄는 조류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칼라드킹피셔(Collared Kingfisher), 오리엔탈 파이드 혼빌(Oriental Pied Hornbill), 그리고 희귀한 필리핀 메가포드(Philippine Megapode) 등 사바 지역의 보물 같은 새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새들이 먹이를 찾고, 짝짓기를 하며 새끼를 돌보는 자연의 경이로운 순간들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의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 마린 센터(Gaya Island Resort Marine Centre)’에서는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바다거북 구조 및 재활 프로그램, 그리고 해양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방문객들도 부상을 입은 바다거북을 치료하고 바다로 돌려보내는 구조 활동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거나, 해양 보호를 위한 교육 세션을 통해 바다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는 손상된 산호초를 회복시키고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며,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통해 실제 보전 활동을 체험할 수도 있다.
다양한 액티비티도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의 특징이다. 리조트의 데일리 프로그램은 시기별로 운영되며, 매일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맹그로브 카약킹은 이른 오전 한적한 맹그로브 숲을 카약을 타고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리조트 상주 내추럴리스트가 100년 된 맹그로브 정글을 안내한다. 맹그로브 게, 오리엔탈 코뿔새, 모니터 도마뱀 등 희귀한 생물들을 관찰하며 자연의 신비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가야 스노클링은 해양 생물학자가 동행하는 스노클링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수중 탐험을 넘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려준다. 산호초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핀을 사용하지 않으며, 인원 제한을 두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르네오섬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도 인기다. 보르네오섬의 다양한 부족에서 전해 내려오는 정통 레시피를 배우고, 직접 요리해보는 시간으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완성한 후 가족과 함께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저녁이 되면 크루즈를 타고 인근 섬을 둘러보며 황금빛 일몰을 감상하는 선셋 크루즈가 기다린다. 무료 소프트 드링크 또는 하우스 와인이 제공되며, 반짝이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럭셔리 스파 트리트먼트, 바다 낚시, 야간에 활동하는 부엉이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산책 프로그램,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비치 바비큐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시기별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도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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