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즐기기 Tip
1.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취(Aletsch) 빙하와 숲이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는 피쉬(Fiesch)-에기스호른(Eggishorn) 구간은 스위스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코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체르마트(Zermatt)에서는 마테호른(Matterhorn)이 우뚝 솟아 있는 알프스를 새처럼 날며 알프스 깊은 곳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행운도 만날 수 있다.
3. 007산으로 유명한 쉴트호른(Schilthorn)에서 쉴트호른 정상으로 향하는 케이블카가 출발하는 슈테헬베르그(Stechelberg)까지 날아 내리는 코스에서도 융프라우(Jungfrau) 지역의 웅장한 알프스와 계곡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4. 호수가 많은 루체른(Luzern) 지역 곳곳에서도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슈토오스(Stoos) 산 정상에서 출발해 알프스 전원지대의 매혹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루체른 호수 위를 날아 호숫가 마을 브룬넨(Brunnen)에 착륙하는 코스도 아름답다.
5. 필라투스(Pilatus) 산에서 출발해 루체른 지역의 호수와 알프스를 비롯해 루체른 구시까지 내려다보며 크리엔스(Kriens)의 케이블카 정류장에 착륙하는 코스도 훌륭하다.
6. 리기(Rigi) 산에서 날아올라 루체른 호수 혹은 추크(Zug) 호수 위를 비행하다가 아르트 골다우(Arth Goldau)에 착륙하는 코스에서는 전형적인 스위스의 목가적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구름다리 건너기 Tip
1. 티틀리스(Titlis)에는 클리프 워크(Cliff Walk)라는 구름다리가 있다. 해발고도 3,041m 위에 설치된 다리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현수교다. 티틀리스 산등성이에서도 500m나 떨어진 공중에 설치되어 있는 티틀리스 클리프 워크는 150개의 스릴 넘치는 스텝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를 건너다 보면, 티틀리스 산 깎아지른 벼랑 밑으로 펼쳐진 빙하가 한 눈에 들어온다.
2. 알레취 빙하를 가로지르는 벨알프(Belalp)-리더알프(Riederalp) 현수교는 스위스의 남단, 발레(Valais) 주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취빙하(Aletschgletscher) 지대의 작은 알프스 마을, 벨알프(Belalp)와 리더알프(Riederalp)를 연결하는 다리다.
현수교를 건너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취 빙하의 신비를 가까이서 짜릿하게 체험할 수 있다.
3. 체르마트(Zermatt)에는 오는 7월말에서 8월 초 사이, 세계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가 2010년부터 이어진 긴 공사 끝에 오픈한다. 유로파베그(Europaweg)라는 현수교로, 그래헨(Grächen)과 체르마트(Zermatt)를 연결해, 하이킹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구간은 스위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파노라마 하이킹 구간으로 유명하다. 총 490m 길이에 80cm 너비의 구름다리에서 가장 높은 지점은 75m 상공이다.
암벽타기 즐기기 Tip
1. 티틀리스(Titilis) 산의 베르그하우스 요흐파스(Berghaus Jochpass)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그라우슈톡(Graustock) 정상까지 향한다.
중간 중간 어려운 지점도 등장한다. 해발고도 2662m 정상에 서면 그라우슈톡의 700m 아래의 절벽과 엥겔베르그(Engelberg) 계곡, 티틀리스(Titlis)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2. 체르마트(Zermatt)에서는 38개의 4000미터급 알프스 봉우리 한가운데서 암벽타기를 즐길 수 있다. 심지어는 마테호른(Matterhorn)을 오를 수도 있다.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진 비아 페라따 코스가 세 곳에 설치되어 있어 전문 가이드와 함께 안전하게 알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비아 페라따가 아닌 전문가와 함께 클라이밍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암벽을 탈 수도 있다.
알레취(Aletsch) 빙하 루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유럽 최대의 빙하, 알레취(Aletsch) 빙하의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며 산악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루트다. 베트머알프(Bettmeralp)에서 시작해 알레취 빙하의 절경을 보여주며 정겨운 산악 마을인 리더알프(Riederalp)까지 그 여정을 이어가는 루트에서는 론느(Rhone) 계곡과 발레(Valais) 주위 알프스 봉우리와 마르옐제(Marjelsee)같은 산정호수가 절경을 이룬 파노라마를 벗삼아 자전거 투어에 나설 수 있다.
베른(Bern)에서는 무료로 자전거, 이바이크, 스쿠터, 스케이트보드를 대여할 수 있는 베른롤트(Bern rolt)라는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여권과 보증금 CHF 20을 맡기면 원하는 것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체르마트(Zermatt)는 가히 산악 자전거의 천국이다. 100km나 되는 산악 자전거 전용 루트가 곳곳에 뻗어 있다. 해발고도 1400m와 3100m 사이에 펼쳐진 산악 자전거 구간에서는 마테호른(Matterhorn)이 솟아있는 알프스 파노라마와 산정 호수가 펼쳐진 풍경을 달릴 수 있다.
수넥가(Sunnega),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슈바르츠제(Schwarzsee)에서 본격적인 산악 자전거 루트가 시작되는데, 케이블카나 산악철도로 산악 자전거 수송도 가능해 편리하다. 체르마트에는 자전거족들을 위한 호텔도 많은데, 이들은 자전거를 정비하거나 보관할 수 있는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리히(Zurich)에서는 ‘쥐리 롤트(Züri rollt)’라는 무료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한 대 빌려, 두 바퀴로 취리히 구시가지 곳곳을 둘러보기 좋다. 도시형 자전거나 이바이크, 어린이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데, 여권과 CHF 20의 보증금을 대여소에 맡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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