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보내고 2월도 반절 지났지만 여전히 아이들의 방학기간은 남아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바빠질 우리 아이들과 남은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시애틀로 눈을 돌려보자.

이색박물관들이 즐비하고 더불어 이번달까지 요금의 50%를 할인해주고 있어 합리적인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 음악박물관 (Museum of Pop Culture(MoPOP)
 

로큰롤부터 팝, 재즈, 소울, 블루스, 힙합 등 다양한 대중 음악 장르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음악 박물관에서는 음악 믹싱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운영중이다. 오는 3월11일까지 전설의 싱어송라이터인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특별전이 진행된다.

위치: 325 5th Ave N (시애틀 센터 안)

운영시간: 매일 10am~5pm

▲리빙 컴퓨터 박물관(시애틀관광청 제공)

2. 리빙 컴퓨터 박물관 (Living Computers: Museum+Labs)
 

이곳은 슈퍼컴퓨터, 초소형컴퓨터 등을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컴퓨터 콜렉션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동 창시자인 폴 앨런이 설립했다. 윈도우 운영 체제 이전의 도스(DOS) 화면, 3.5 플로피 디스크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컴퓨터 기술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위치: 2245 First Ave S 

운영시간: 수-일요일 10am~5pm(월, 화 휴무)

▲시애틀 핀볼박물관 (출처: 시애틀 핀볼박물관 홈페이지)

3. 시애틀 핀볼박물관 (Seattle Pinball Museum)
 

지난 2010년 핀볼 머신 수집이 취미인 찰스 마틴(Charles Martin) 사장이 약 50여 대를 한곳에 모아 이색 박물관을 열었다.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발전되어 온 핀볼 머신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우며 방문객들은 직접 체험해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위치: 307 Occidental Ave South

운영시간: 월, 수, 목, 일요일 12pm~6pm

                금, 토요일 12pm~8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