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트래블인사이트] 산동성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한중 문화교류의 선봉을 담당하고 있어, 항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산동항공(산동항공그룹 유한공사)은 중국국제항공 유한공사, 산동성 경제개발투자공사 등 10개의 주주사가 공동 설립한 중국 산동성 지역 대표 항공사이다. 2016년도 기준 산동항공 총 이용승객은 40만명을 넘긴 상태이며, 현재 인천 출발 산동 지방을 연결하는 노선은 하루 총 8편(주 56회) 운항하고 있다. 특히 청도 노선은 하루 6편으로 단일 지역 최다 횟수로 운항하고 있다. 항공사 본사는 산동성의 수도인 지난에 위치해 있다.
▲산동항공 소속 항공기
항공기 120여 대... 중국 200여 도시 연결
▲산동항공 노선
▲산동항공 한-중 노선 스케줄
현재 산동항공은 B737-800, B737-700 기종 등 총 120여대의 기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 탑재된 기종은 20여대에 달하며, 그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 산동항공은 빠르게 늘고 있는 경유 구간과 국내외 수요를 감안해, 최첨단 기종을 단계적으로 추가 도입해 나가고 있다.
산동항공은 한국에서는 산동 지역을 연결하는 중국 중소항공사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항공기 보유 규모와 운항 노선을 살펴보면, 국내 최대 항공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산동항공은 현대 총 200여 개의 노선에 매주 3700여 편이 중국내 중대형 도시를 대부분 취항하고 있다. 그 외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캄보디아, 인도 등 국제노선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산동성 지역 대표 관광 자원
1. 태산(泰山)
태산은 중국 산동성 타이안 북쪽에 있는, 중국 본토의 대표적인 산 가운데 하나이고, 산동성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최고봉은 1535m 높이의 옥황봉이다.
중국의 다섯 명산인 오악 가운데 하나로, 예부터 신령한 산으로 여겨졌으며, 진시황제나 전한 무제, 후한 광무제 등이 천하가 평정되었음을 정식으로 하늘에 알리는 봉선의 의식을 거행한 장소이다. 도교의 주요 성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칭다오
2. 청도(칭다오)시
칭다오는 산동성의 부성급시이다. 산동 반도 남부에 위치한 산업 도시이며, 군항이다. 인구는 838만 명이다. 지역의 이름을 딴 칭다오맥주와 라오산(崂山)의 깨끗한 광천수로 유명한 도시이다.
▲칭다오맥주
청일 전쟁 후, 독일은 1897년 산동 반도 일대를 세력 하에 두었다. 독일은 칭다오를 극동의 근거지로삼았고, 1898년 독일에 의해 개항된 이후 칭다오는 급속도의 성장을 이뤘다. 그 영향으로 도시가 마치 작은 독일에 온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이 이유 때문에 '중국 속의 유럽'이라는 애칭도 갖고 있다. 칭다오에 남아 있는 서양풍의 건물이나 칭다오 맥주는 당시 독일이 남기고 간 유산이다.
▲제남
▲공자
3. 공자의 고향 곡부(曲阜)
곡부는 수도 제남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과거 노(魯)나라의 수도였다. 곡부에는 공자의 사당(공묘:孔廟), 공자의 묘(공림:孔林:), 공자의 산림 집(공부:孔俯), 공자가 태어난 곳(부자동:夫子洞)등이 있다.
▲위해골프
4. 골프 마니아의 성지, 위해(威海)
위해(웨이하이)는 중국 북동부 해안에 위치해 연중 날씨가 좋고 경치가 좋아, 한국 골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상당한 곳이다. 웨이하이에서는 국내 가격의 절반정도의 가격으로 질 좋고 이국적인 골프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양재필 여행산업전문기자 ryanfeel@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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