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이 유럽 소도시여행 즐긴다
롯데제이티비, 유로파문도(Europamundo) 출시
2019-07-25 10:10:00 , 수정 : 2019-07-25 15:16:58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파리·런던 같은 대도시 여행은 표지판도 많고 비교적 자유여행을 하기 어렵지 않지만,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색다른 곳을 포함한 패키지여행을 할까 싶지만 패키지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도시를 꼭 포함할 듯한 기분이다. 이런 고민은 유로파문도(Europamundo)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유로파문도는 원하는 대로 여행 일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유명 대도시와 방문하기 어려운 소도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유럽 여행은 거리가 먼 만큼 긴 시간 동안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가장 걱정되는 게 여행 일정을 준비하는 것이다. 아무리 SNS에 많은 여행 정보가 있다고 해도 당장 말이 통할 지부터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지 모든 것이 걱정된다. 

 

유로파문도는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고 숙박과 조식도 포함한 여행 상품을 팔고 있어서 여행 준비를 따로 할 필요가 없었다. 단지 일정과 구간을 정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이용하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낯선 지역도 안정하게 방문해 볼 수 있다.

 

 

유로파문도에서는 항공권을 포함한 상품을 제공하지 않아서 항공권은 따로 구입해야 했다. 어찌 보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장점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항공권 비교가 편해져 더 저렴한 항공권을 이용해서 유럽을 갈 수도 있고, 유럽이면 어디든 상관없다면 가장 항공료가 저렴한 지역으로 여행을 할 수도 있다.

 

 

유로파문도의 여행은 일주일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체코 프라하에서 여행을 시작한다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의 베를린 등을 거쳐 다시 체코 프라하로 돌아오는 ‘원형 형태’로 진행한다. 일주일의 여행 기간 동안 유럽에 사는 친구가 만나고 싶다거나 혼자서 쉬는 시간을 더 가지고 싶다면 여행을 잠시 중단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추가 비용만 내면 된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도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로 진행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유로파문도는 영어 가이드를 제공하지만, 일정 인원 이상의 한국인이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한국인이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유로파문도가 사용하는 버스는 충분히 만족스럽다. 앞 좌석까지 무릎 공간이 넓어 편하게 앉을 수 있고, 버스 안에 충전단자와 와이파이를 제공해 이동하면서 얼마든지 SNS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판기와 TV 심지어 화장실도 버스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유로파문도는 1400여 개의 여행코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2020년 3월까지 모든 여행 상품의 출발이 정해져 있어 미리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노팁, 노쇼핑 여행을 진행해 여행 중 불필요한 시간 낭비가 없고 온전히 여행에 집중할 수 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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