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페루관광청이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이국적이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페루 아마존 여행을 추천한다. 페루 북부 아마조나스 지역은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정글 지대로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신비로운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아마존 청정 자연 그 자체를 느끼고 싶다면, 파카야 사미리아 국립 생태 공원(Pacaya Samiria National Reserve)을 추천한다. 파카야 사미리아 국립공원은 60% 이상이 열대 우림인 이키토스(Iquitos)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아마존 보호 지역이다. 하늘을 그대로 비추는 맑은 강물과 천혜의 자연이 만들어 낸 다채로운 빛깔의 경관은 보기만 해도 힐링을 선사한다. 또한, 큰 부리 새, 핑크 돌고래, 피라냐 등 아마존에만 서식하는 이국적인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다. 파카야 사미리아 국립공원을 즐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글 내 롯지에서 지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방문객들은 아마존 열대 우림 산책, 조류 관찰, 피라냐 낚시 등 아마존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페루 북부 이키토스에 위치한 ‘이키토스 트리하우스(Treehouse Lodge Resort)’는 동화 속에 나올법한 캐노피 트리 하우스로 지면에서 약 30m 위에 지어진 친환경 호텔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캐노피 바에서는 밤 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밤을 보낼 수 있다. 아마존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고 싶다면 아름다운 테라스를 가지고 있는 독채형 ‘파카야 사미리아 아마존 롯지(Pacaya Samiria Amazon Lodge)’를 추천한다. 아마존 강의 상징인 핑크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에코 롯지로, 8개의 방갈로로 이루어져 아마존의 주요 원천인 마라뇬 강(marañón river)을 조망할 수 있다.
아마존을 좀 더 럭셔리하게 즐기고 싶다면 크루즈 여행을 추천한다. 그 중에서도 아마존의 활엽수로 만들어진 아쿠아 익스페디션즈사(Aqua expedition)의 ‘아리아 아마존(Aria Amazon)’과 정글 익스피리언스사(Jungle Experience)의 ‘자피로(Zafiro)’가 가장 유명하다. 크루즈의 객실에 누워 통유리로 된 창문을 통해 여유롭게 아마존의 풍광을 즐길 수 있으며, 소형 보트로 언제든 오지 탐험에 나설 수 있다. 육로 여행에 비해 많은 시간을 아마존 강 위에서 지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피라냐 낚시, 아마존 강 위에서의 피크닉, 핑크 돌고래와 함께하는 수영 등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아마존의 일출과 일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한편, 페루에서는 잉카문명을 포함한 유서 깊은 역사적 문화유적지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해안, 고산지대부터 아마존 정글까지 다채로운 지형을 갖추고 있어, 유적지 탐험 외에도 크루즈∙럭셔리 열차 여행을 비롯해 액티비티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다.
카드뉴스 기획 제작 = 손예지 에디터 ttlnews@ttlnews.com
자료제공 = 페루 관광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