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아프리카 야생동물의 천국 세렝게티와 응고롱고로 지역에서 촬영한 야생동물들의 사진이다.
현재 동아프리카 탄자니아(Tanzania)에 출장 중인 이진원 사진작가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세렝게티(Serengeti National Park) 와 응고롱로고(Ngorongoro Crater)의 국립공원 지역에서 야생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았다. 조류와 얼룩말, 하마, 악어, 코끼리, 코뿔소, 사자 사진 순이다.
■ 조류
■ 초식동물
■ 얼룩말 무리들
얼룩말은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무리에는 대장이 있어 주변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은 맹수의 습격에 대비한 이들의 보호전략이다. 얼룩말 무리의 대장이 사파리 차량이 떠날 때까지 주변을 계속 경계하고 있다.
■ 하마
물웅덩이에 모여있는 하마 무리들, 하마는 피부가 약해 먹이를 먹을 때 빼고는 주로 물 속에서 생활한다.
■ 악어
■ 아프리카 코끼리
코끼리들이 서로 코를 휘감고 싸우고 있다. 현지 가이드는 "좀처럼 보기드문 광경"이라고 했다. 코끼리는 그동안 상아 밀렵으로 많은 수의 코끼리가 감소했다. 국립공원 지역 안에서도 밀렵의 위협에 놓여있으나 정부의 감시로 보호받고 있다.
■ 코뿔소
세계적인 희귀종인 코뿔소. 코뿔소의 뿔이 한약재로 사용된 탓에 많은 수의 코뿔소가 밀렵을 당했다. 지금은 얼마 남지 않은 코뿔소가 아프리카 지역의 국립공원 지역에서 보호받고 있다.
■ 초원의 왕 사자
암사자가 리더가 되어 생활하는 사자도 사파리를 하면서 자주 볼 수 있는 동물은 아니다. 특히 사냥하는 모습을 본다면 최고의 행운이다. 사냥할 때를 제외하면 거의 나무그늘에서 잠을 자거나 쉬는데 사파리 자동차 운전사들은 사자의 특성을 잘 알아 사자들이 쉬는 장소를 잘 찾아낸다. 사자들은 사파리 자동차가 익숙한 듯 사파리 자동차 그늘 아래서 쉬기도 한다. 이런 모습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 세렝게티의 주인 마사이족
마사이족은 원래부터 목축과 유목을 주로 하는 종족이다. 케냐와 탄자니아에 걸쳐 살고 있는데 원래 세렝게티, 마사이마라 지역은 이들의 땅이었다. 지금도 국립공원 지역에서 관광객을 위한 공연 등을 하면서 현실과 타협한 모습이지만 예전의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살고 있다.
취재협조 : 탄자니아 관광청
사진 : 이진원 사진작가 (스토리포토웍스)
정리 :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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