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오스트리아 감성여행지로 꼽히는 잘츠부르크 주(SALZBURGER LAND)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게르할트 레스코바 잘츠부르크 주 관광청 마케팅 디렉터(GERHARD LESKOVAR, SALZBURGER LAND Director of Market Management CEE, USA, UK, Russia, Scandinavia, Asia, Middle East)가 방한해 11월5일 기자간담회를 주최했다.
△게르할트 레스코바 잘츠부르크 주 관광청 마케팅 디렉터(GERHARD LESKOVAR, SALZBURGER LAND Director of Market Management CEE, USA, UK, Russia, Scandinavia, Asia, Middle East)
이번 행사에서 레스코바 이사는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잘츠부르크 주 방한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상황을 알리며 한국시장 발전 가능성에 무한한 잠재력을 피력했다.
지난 10년 동안 잘츠부르크 주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는 41% 증가한 809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일수는 25% 증가한 2967만박을 달성했으며 특히 2019년 여름 시즌에 잘츠부르크 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숙박일수는 13만5800박으로 전년 대비 34.8%의 큰 성장률을 보였다.
시즌별 방문객 분포도를 보면 여름 시즌 숙박이 69.8%, 겨울이 30.2%를 차지했으며 2018년 여름의 경우 10만1817박에서 2019년은 13만5800박수를 기록해 34.8%의 증가세를 보였다.
레스코바 이사는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한국여행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실제로 2018년의 경우 잘츠부르크 주 지역이 전체 오스트리아 중 31.4%의 방문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SalzburgerLand Tourismus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예더만 ⓒSalzburgerLand Tourismus
뿐만 아니라 잘츠부르크는 유럽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안전하면서도 뮌헨, 프라하, 비엔나 등 유럽 주요 도시들과도 연결성이 좋으며 유럽 여행 여정을 시작하기 좋은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잘츠부르크가 유명한 또다른 이유에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옛 향수를 자극하고 있으며 모차르트의 주 활동 무대였던 점도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2020년에는 잘츠부르크에 다양한 소식들이 예정돼있어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론리 플랫닛이 선정한 2020년 여행하기 좋은 목적지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잘츠부르크 음악 페스티벌이 2020년에는 100주년을 맞이해 보다 의미있는 해를 맞게 됐기 때문이다.
Trailrun Schmittenhöhe - Zell am See-Kaprun #salzburgerland #zellamseekaprun #trailrun (출처: Salzburger Land 유튜브)
그밖에 잘츠부르크 주에서 눈여겨봐야 할 주요 관광스팟으로 첼암제-카프룬도 거론됐다. 잘츠부르크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이곳은 빙하, 산,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휴양지다. 사계절 내내 하이킹, 수영, 사이클링, 각종 동계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고 최고의 설질을 유지하고 있다. 겨울외에 7월 초까지도 스키를 즐길 수 있어 스키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메흐멧 구룰칸 터키항공 한국지사장(Mehmet Gurulkan, TURKISH AIRLINES General Manager, Seoul)
유로스코프(Euroscope)의 임창로 대표
한편 이날 행사에는 메흐멧 구룰칸 터키항공 한국지사장(Mehmet Gurulkan, TURKISH AIRLINES General Manager, Seoul)과 오스트리아 현지 여행사인 유로스코프(Euroscope)의 임창로 대표가 참석해 잘츠부르크 여행 활성화 및 관심을 독려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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