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마카오 시티 프린지 페스티벌이 오는 2020년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 간 3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Bondless creations will show you around!”라는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는 과감하고 담대한 창의력으로 스스로의 존재를 세상에 보여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페스티벌은 마카오 전역을 무대로 아티스트는 물론 창작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가들 모든 주민들의 참여를 장려한다. 공연의 형태 역시 연극, 무용, 음악,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설치, 전시, 멀티미디어, 투어 등 다양하다.
플래쉬몹, 댄스 공연 및 워크샵, 불꽃놀이 등 스팟에 따라 색다르게 진행되는 “On Site”와 마카오의 어촌 마을 콜로안 빌리지에 얽힌 이야기를 주제로 마카오와 대만, 캐나다의 예술가들이 협업하여 구현한 세 개의 인형극을 선보이는 “Puppet and Object Theatre Festival in Coloane” 과 같은 메인 프로그램 외에도 마카오의 숨겨진 도시 이야기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 및 각각의 프로그램에 관련된 공연과 워크샵, 참여형 전시 이외에도 백스테이지 봉사 활동, 세미나 등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는 문은 활짝 열려 있다.
프린지 페스티벌의 공연 티켓은 12월 15일(일) 오전10시부터 온라인 사이트와 24시간 발권 핫라인에서 진행 중이다. 워크숍 등록은 12월 16일(월)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며 워크숍은 주로 중국어(광둥어) 및 영어로 진행되고 있으니 신청 시 참고하자.
글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디자인 :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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