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타이완 국적 LCC인 타이거에어(IT)가 1월 3일부터 인천과 타이베이 구간을 취항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1월 6일 서울에서는 취항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타이거에어 타이완 장홍종(張鴻鐘) 회장,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탕뎬원(唐殿文) 대사, 타이완관광청 황이평(黃怡平) 소장, 한국측 파트너인 PAA 박종필 회장 등이 함께 참여하였다.
▲ 오른쪽부터 타이거에어 타이완 장홍종(張鴻鐘) 회장,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탕뎬원(唐殿文) 대사, 왼쪽에서 두번째 PAA 박종필 회장, 왼쪽에서 세번째 타이완관광청 황이평(黃怡平) 소장
타이거에어 장홍종 회장은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2016년 5월 대구-타이베이 첫 취항을 시작해 부산, 제주 등 운항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마침내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시작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합리적인 요금과 직항편을 통해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타이베이를 보다 깊이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첫 인천 취항 소감을 말했다.
▲ 타이거에어 타이완 장홍종(張鴻鐘) 회장
▲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탕뎬원(唐殿文) 대사
▲ 미방항운 김세진 이사
▲ 왼쪽 두번째부터 타이완관광청 황이평(黃怡平) 소장, 타이거에어 타이완 장홍종(張鴻鐘) 회장,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탕뎬원(唐殿文) 대사, PAA 박종필 회장
인천발 타이베이행 노선은 매주 월, 수, 토요일 오전 2시 30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현지 시각 오전 4시 15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매주 화, 금, 일요일 22시 00분에 타이베이에서 출발하여, 인천에는 다음날 오전 1시 30분에 도착한다. 한편 돌아오는 하계시즌인 3월 29일부터 주7회 매일 운항을 할 예정이다.
타이거 에어의 인천-타이베이간 운항하는 비행기는 A320 기종, 총 180석으로 tigerlight(무료기내수화물 10kg), tigersmart(무료기내수화물 10kg, 무료 위탁수화물 20kg, 좌석선택), tigerpro(무료기내수화물 10kg, 무료 위탁수화물 20kg, 좌석선택, 기내식, 날짜변경 가능) 등으로 나뉘어져있다.
▲ 타이거에어 타이완(IT)는 총 11대의 A320항공기(180석 규모)를 운영하고 있다.
타이거에어 타이완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대만 타오위안 국제 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대만 기반의 저가 항공사 (LCC)이다. China Airlines Group과 Tiger Airways Holdings의 합작 투자 회사로 설립되었으며, 2017년 1월, China Airlines Group이 Tiger Airways Holdings로부터 남은 10% 지분을 다시 사들여,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중화항공이 완전 소유하고 있다. 한편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현재 11대의 Airbus A320 항공기를 이용하여 인천과 부산, 대구, 제주 등의 도시와 일본 도쿄와 오사카, 마카오 등 아시아 23개 도시, 30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현재 인천-타이베이 주 3회, 부산-타이베이 주 5회, 대구-타이베이 주 2회, 제주-타이베이 주 4회 운항하는 등 한국-타이베이 구간을 주 14회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 선정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조사 결과 가장 탁월한 성과를 거둔 브랜드에게 수상하는 플래티넘 어워드에 저비용항공사 부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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