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에티하드항공(EY)이 아랍 에미리트 정부의 국가 비상사태 위기 선언을 비롯한 재난 관리 당국, 민간 항공 당국(GCAA)의 결정에 따라 아부다비 현지 시각으로 3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아부다비 국제공항의 모든 환승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 이 조치는 해당 날짜로부터 14일간 유지된다.
당분간 아부다비 입국은 아랍 에미리트 시민, 직계 가족, 외교 여권 및 아랍 에미리트의 UAE-API 허가 여권 소지자만 가능하다. 추가적인 발표가 있기 전까지, 위에 해당되지 않는 승객들은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모든 에티하드항공의 노선을 이용할 수 없다. 여행에 차질이 생긴 승객들을 위해 일정 변경 등의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홈페이지의 관련 페이지를 통해 재예약 관련 조항을 확인할 수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아랍 에미리트 정부와 국제 정부, 규제 당국의 지침을 지속적으로 준수하고 이로 인해 여정에 영향을 받은 모든 승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비상 계획을 적용 중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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