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필리핀관광부가 일부 관광지에서 제한적으로 관광 활동이 허용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안전한 필리핀 여행을 위해, 관광 경찰의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필리핀 관광부와 유관 부서는 “수정된 일반 지역 사회 격리 조치 지역에 국내 관광을 허용함과 동시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엄격한 보건 법령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 경찰청이 국내외 관광객의 안전과 보안 강화를 위해 마련한 관광경찰 TOPCOP 프로그램을 24시간 재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키 감보아 필리핀 경찰청장은 “이번 관광 경찰의 활동 재개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보건 관련 법령을 알리고 또 준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필리핀 지역 정부를 도와, 관광객들의 코로나 예방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필리핀은 대부분 지역에서 일반 지역 사회 격리 조치(GCQ) 혹은 수정된 일반 지역 사회 격리 조치(MGCQ)를 시행 중이다. 보라카이 등 대표적인 관광지에 수용력 중 50% 내에서 관광 활동을 허용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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