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괌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완화했다고 밝혔다.
▲CDC 홈페이지 내 괌 지역 코로나19 정보 (CDC 홈페이지 캡쳐)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괌의 우수한 방역 조치를 인정받아 여행경보 단계가 완화되어 매우 기쁘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함께 노력해준 괌 주민들에게도 감사하다”며 “괌의 모든 성인과 16세 이상의 괌 주민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후 추가적인 여행경보 단계가 완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노리오 괌 부주지사 역시 “4월 6일 당일 기준 전체 인구의 약 19%에 달하는 3만2000명 이상의 괌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며 “이는 최근 발표한 ‘여행 재개 목표’에 한층 가까워진 상태로 ‘집단 면역 형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섬으로 재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DC는 국가별 여행경보 단계를 4단계 '아주 높음', 3단계 '높음', 2단계 '중간', 1단계 '낮음’으로 나누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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