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중국 쓰촨성 펑안현에서 소 떼 몰이 축제가 열리면서, 중국 곳곳에서 이 자연의 경이로움과더불어 새로 복원된 고대 도시를 체험하고자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한 무리의 소떼들이 풀을 찾아 자링강을 건너 섬으로 향하고 있다. 쓰촨성 펑안현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이처럼 웅장한 장면이 매일 반복된다
쓰촨성 펑안현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한 무리의 소들이 풀을 찾아 자링강을 건너 섬으로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처럼 웅장한 소 무리들이 강을 헤엄쳐 이동하는 모습은 매일 반복된다.
이로 인해 펑안현은 ‘강을 건너는 수백 마리의 소’로 불리는 자연의 현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양쯔강 상류인 자링강 근처에 위치한 작은 펑안 마을에서는 매일 오전에 수백 마리의 소가 자링강을 헤엄쳐 중앙섬에 풀을 먹기 위해 이동한다.
소 떼의 행렬은 저녁이 되면 다시 자링강을 건너서 마을로 되 돌아온다. 이 웅장한 소떼의 행렬 모습은 4월부터 10월까지 반복되는데,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흥미를 유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연례 소 떼 몰이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4월 마지막 주말에 막을 올린다.
한편, 펑안은 Xiangru 고대 마을로도 유명하며, 이곳은 중국 고대 정치인, 시인 및 음악가였던 사마상여(BC179~118)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