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14개 시‧군 함께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Festa)’ 개최
일상회복과 국제관광시장 재개 대응 위한 전북 관광설명회, 서울 여의도에서 열려
상담회와 관광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여행사와 홍보관계자 등 300여 명 참석
2022-04-28 04:44:39 , 수정 : 2022-04-28 07:46:5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전라북도는 14개 시‧군 함께 27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여행업계와 홍보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Festa)’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행사 메인 포스터와  1부 관광상담회와 2부 관광설명회 모습 


이번 행사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공동 협력 사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넘게 침체해 있던 전북 지역관광 활성화(전북 관광 리부팅)를 위한 행사로 진행됐으며, 전북도와 14개 시군과 태권도원을 비롯해 국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여행사, 국내여행사, 관광 전문기자, 외국인 인플루언서, 전북도 관광관련 협회 및 단체 임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2부 관광설명회에 참석자 전원이 전라북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하트로 응원하고 있는 모습 


이번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Festa) 행사는 1부 관광상담회, 2부 관광설명회로 진행됐다. 1부 관광상담회는 개그맨 김성규 씨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순택 전라북도 관광총괄과 과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 시작됐다. 이어 박강섭 대표(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의 엔데믹 시대에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주제로 기조 강연이 있었고, 전북도청, 14개 시군대표 2명, 외국인 인플루언서 3명, 업계 2명, 협단체 2명 등 총 10명의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가 풀리고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이 시점에 전북안심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로 1부 행사를 마쳤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2부 관광설명회 행사장 모습 


관광상담회에서는 1:1 상담을 통해 전북도, 14개 시군과 태권도원이 국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여행사(인바운드), 국내여행사(인트라 바운드), 관광 전문기자, 외국인 인플루언서 등에게 비대면 안심 관광지, 사진찍기 좋은 관광지, 체험 여행 등을 홍보했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1부 관광상담회에서 전북안심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로 진행한 토크콘서트 모습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관광인들의 희망을 담아 꽃나무를 만드는 ‘희망의 꽃나무’만들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14개 시군 데스크에 비치된 이벤트에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2부 관광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1부 관광상담회 기조 강연과 2부 관광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코트파 대표)


2부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 식전 영상으로 전라북도에서 2023년 개최되는 아태마스터스대회와 세계잼버리대회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 장선영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이어 이번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양무승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김춘수 사단법인 한국마이스협회 부회장, 추신강 전. 전라북도 명예도지사,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코트파 대표), 이은희 K-의료관광협회 회장 등이 귀빈으로 호명됐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2부 관광설명회에 참석한 귀빈들이 손하트로 전라북도 관광활성화를 응원하고 있는 모습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가기 전 태권도진흥재단의 후원한 태권도공연팀의 활기찬 공연과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본 행사로는 먼저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의 환영사,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 비서관(코트파 대표)의 축사, 관광인들의 희망과 꿈을 모아 꽃으로 활짝 피운 희망의 꽃나무 만들기 퍼포먼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2부 관광설명회에서 참석 귀빈과 지자체 담당자들이 관광인들의 희망과 꿈을 모아 꽃으로 활짝 피운 희망의 꽃나무 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모습 


귀빈 단체 사진 촬영이 진행된 후 최인경 박사(전라북도 관광총괄과 주무관) 의 체험여행 1번지 전라북도 자랑을 듣는 전북안심관광 설명회, 하스믹(아르메니아), 세라(중국), 벗드갈(몽골) 등 3명의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직접 들려주는 전북 안심관광 사례발표, 추신강 전, 전라북도 명예도지사, 김춘수 한국MICE협회 부회장, 서은희 K-의료관광협회 회장 등의 건배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2부 관광설명회에서 전라북도 최인경 박사(전라북도 관광총괄과 주무관) 가 체험여행 1번지 전라북도 안심관광 설명하고 있는 모습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2부 관광설명회 시작 전 상영된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 홍보 영상 모습 


최인경 박사가 발표한 관광자원 설명에서는 전북도의 청정한 자원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여행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14개 시군의 생태자원, 야간관광자원, 이색체험을 소개하면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여행상품 홍보를 통해 단체 관광객과 체류 관광객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2023년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 대회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국제행사 홍보를 통해 국제관광도시 전북을 알렸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2부 관광설명회 식전 공연으로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한 태권도공연팀의 활기찬 공연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만찬 도중 행사 마지막 공연으로 전 피노키오 멤버였던 가수 아우라 씨가 열창을 하고 있는 모습 


만찬 도중에는 공연과 행운권 추첨도 함께 이뤄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에 나선 전 피노키오 멤버였던 가수 아우라 씨의 열창으로 행사장은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가운데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듬뿍 안겨 주었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1부 관광상담회 사회를 맡은 개그맨 김성규 씨(좌측)와 2부 사회를 맡은 장선영 아나운서(우측)


이번 행사의 마지막은 이순택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장의 환송 인사로 2시간에 걸친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Festa)’ 1, 2부 행사의 대미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메인 화면


조봉엽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전북 관광설명회는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한 도 ‧ 시군 협력 마케팅 활동이다”라며, “전라북도는 천혜의 자연유산과 천년 전북 역사를 가진 고장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문명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북 관광 활성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시군 부스에서 안심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인플루언서의 모습 


한편, 전라북도는 이번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코로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14개 시군과 함께 협력해 체험여행 1번지 전라북도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광상담회에 나온 전북 시군의 관광 홍보 전략 소개 


●바람따라 완주따라, 감성여행도시 ..... 완주군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행사에 참가한 김용훈 완주군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사무국장(좌측)과 김화선 완주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우측)


완주군은 이번 2022 전북에 (ON) 페스타(Festa)를 통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완주 방문의 해를 더 널리 알릴 것이라며, 올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개최되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코로나 이후 모처럼 대면 축제로 개최할 예정으로 준비 중인데 이번 축제도 수도권 여러 지역에 알려 많은 관광객이 완주의 대표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계절 언제나 즐거운 여행 ..... 임실군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행사에 참가한 안수경 임실군 관광치즈과 관광기획팀장(우측)과 전다영 주무관


임실N치즈축제로 잘 알려진 일실군은 에서는 5월에는 의견문화제, 7~8월에는 아쿠아페스티벌, 필봉마을굿축제, 9월에는 사선문화제, 겨울에는 임실산타축제 등 사계절 언제나 즐거운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오는 5월 말경에는 뛰어난 경관으로 이름난 옥정호에 420m로 이어지는 옥정호 출렁다리가 개장될 예정으로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꼭 한번 임실 관광을 경험해 볼 것을 권유하고,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맛과 멋의 고장 ..... 순창군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행사에 참가한 강신영 순창군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계장(우측)과 국새롬 주무관(좌측)


순창군은 올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순창을 대표하는 제17회 순창장류축제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는 점과 채계산 출렁다리와 함께 강천산 바로 앞에 온천수를 활용해 물놀이와 족욕을 할 수 있는 강천힐링스파가 개관을 홍보한다고 말했다. 강천힐링스파는 지하 1,200m 암반에서 솟아나는 청정 순창 강천온천수로 올가을 단풍철 가족, 연인과 함께 강천산 등반도 하시고, 산행 후 10분 거리에 있는 온천에서 족욕으로 산행의 피로도 씻어 내고, 쌓인 스트레스도 날리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어머니 품같은 고향 ..... 김제시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행사에 참가한 오영주 김제시 관광정책팀장(우측)과 변철승 주무관(좌측)


김제시는 이번 관광상담회를 통해 김제 관광지를 적극 홍보하고, 행사장에서 김제의 특산물도 증정해 드리고, 체험거리도 즐길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특히 김제 금산사는 백제법왕 원년(599)에 창건되어 1423년의 역사를 이어 오늘날까지 법등을 밝히고 있는 유서 깊은 명찰로 호남 평아 가운데 우뚝 솟은 모악산 서쪽 자락에 위치해 있는 미륵 도량의 성지이다. 최근에는 사찰에서 생활해 보는 템플스테이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끌면서 금산사 템플스테이도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춘향과 흥부이야기가 있는 사랑의 도시 ..... 남원시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행사에 참가한 김미정 남원시 관광과 팀장(우측)과 김려 주무관(좌측)


남원시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처음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제92회 남원 춘향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춘향이 그립다. 춘향제가 그립다. 다시 사랑하자’란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춘향제는 남원의 핫플레이스 광한루에서 펼쳐진다고 말했다. 이번 춘향제에서는 춘향제향, 춘향선발대회, 개막공연, 심야 콘서트, 뮤지컬, 창극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진행되며, 광한루를 창건한 황희정승을 바탕으로 만든 마당극과 춘향전 속 주인공들을 축제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고백도시 ..... 익산시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행사에 참가한 이성숙 익산시 관광마케팅계장(우측)과 유한수 주무관(좌측)


익산시는 이번 관광교류회에서 민간 정원인 아가페 정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70년도에 설립된 노인복지시설로 현재도 65세 이상 된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아가페와 익산시가 합의해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키로 한 아가페 정원에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인기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익산시가 자랑하고 있는 관광명소인 익산 미륵사지, 미륵사지석탑, 왕궁리유적(백제왕궁), 달빛소리수목원(용안생태숲지), 고스락, 용안생태습지공원, 교도소세트장 등을 수도권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대한민국 도시관광 1번지 ..... 전주시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행사에 참가한 전주시 관광마케팅팀 이효정(우측), 박주현(좌측) 팀원 


전주시는 소실되고 터만 남아있던 전라감영을 복원해 조성한 전라감영길 테마거리, 서울에 유명한 경리단길이 있다면, 전주에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다양한 맛집 등이 있는 객사길(객리단길)이 있다. 또한, 남녀노소 낭만 가득한 나들이 덕진지역과 화가, 공예작가 등 예술가들이 동서학동에 모여들어 작업실을 차리며 자연스럽게 생겨난 서학동 예술마을 등 이번 관광교류회에서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적극 부각시킬 것이라고 한다.  

 

●전라북도 관광의 모든 것 .....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센타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행사에 참가한 선윤숙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장(우측 두 번째)과 센터 관계자들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는 이번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행사에서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나섰다. 전라북도 여행, 전라북도 관광, 전라북도 관광지, 전라북도 수학여행 등 전라북도 관광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센터에서는 활발히 추진해 나간다. 이번 행사에서도 행사장를 찾는 참석자들의 안내부터 지원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14개 시군과 협력하여 전라북도 관광활성화를 일궈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의 실무를 총괄한 이순택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장 코멘트

 
▲2022 전북에 온(ON) 페스타 행사 실무를 총괄한 이순택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장 


이순택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장은 이번 행사의 실무를 총괄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이 과장은 “코로나로 일상이 멈춰있다가 이번에 좀 거리 두기도 해제되고 해서 전라북도가 선두적으로 나섰다면서, 생태 문명 시대 여행체험 1번지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다시 전라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 이번 행사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전라북도의 가장 핵심적인 전략은 토탈관광으로 전체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전국 최초로 전북투어패스를 만들어 10년째 됐으며, 어느 정도 기간이 되다 보니까 제2의 이벤트가 필요할 것 같아 올해는 전북투어패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의도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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