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쏙, 다양한 타파스의 매력에 빠져보자
2018 세계 타파스의 날 행사
2018-06-16 08:01:04 , 수정 : 2018-06-16 08:42:09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6월15일은 스페인의 대표음식 타파스의 날이다. 스페인에서 시작한 '세계 타파스의 날 (DIA MUNDIAL DE LA TAPA, World Tapas Day)'에는 전세계 사람들이 타파스의 날을 축하하면서 타파스를 먹는 날로 정했다.  타파스는 스페인어로 뚜껑, 덮개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tapa)에서 유래한 것으로 에스파냐의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음식에 덮개를 덮어 먼지나 곤충으로부터 보호한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타파스는 주요리를 먹기 전에 작은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소량의 전채요리를 말한다.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  

 

 타파스의 종류는 만드는 사람에 따라 수많은 타파스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타파스는 무궁무진한 음식의 세계를 맛보게해준다. 스페인은 '유럽의 부엌' 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풍부한 식재료의 천국이다. 스페인이 위치한 이베리아 반도는 뜨거운 태양으로 올리브와 포도 그리고 채소들이 잘 자란다. 기후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올리브를 생산하며 10세기 경부터 스페인 땅을 지배한 아랍의 영향으로 다양한 향신료를 음식에 넣어먹었다. 그중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음식이 바로 빠에야 이다. 대항해시대를 거치면서 신대륙으로부터 토마토, 고추, 옥수수, 콩, 감자 등이 전해지며 식탁이 더욱 풍성해졌다. 스페인 속담에 ‘먹으면 먹을수록 식욕이 더 난다(comiendo, comiendo el apetito se va abriendo)’라는 표현을 보면 스페인 사람들의 식사 패턴을 알 수 있다.

 

 

▲ 세계타파스의 날 행사에 참석한 세프들과 주한 스페인 대사, 스페인 상공회의소 사무총장 등

 

■ 2018년 세계 타파스의 날 행사 (DIA MUNDIAL DE LA TAPA, World Tapas Day)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타파스 대회를 위해 참석한 5명의 스페인 요리 레스토랑 셰프들과 곤잘로 오르티스(Gonzalo Ortiz) 주한 스페인 대사, 주한 스페인상공회의소 및 스페인 제품 관련 업체 직원, 스페인관련 커뮤니티, 블로거 등  약 40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날의 메인 행사는 2018년도 대한민국의 최고의 타파스 세프를 가리는 타파스 경연대회였다. 5개의 타파스를 차례로 맛본 후 투표를 통해 최고의 타파스를 선정했으며 타파스와 함께 샹그리아, 맥주, 하몽 등이 준비되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타파스 경연대회에 앞서 타파스를 준비하는 주방이 공개되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스페인 대사관저 안에 마련된 임시주방에서 각 레스토랑의 쉐프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 주한 스페인 곤잘로 오르티스 대사(H.E Gónzalo Ortiz) 

 

곤잘로 오르티스 대사는 "스페인에 연간 43만명의 한국인이 방문하였고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들은 스페인 요리에 매료되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윤식당을 통해 스페인 요리가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졌고 스페인 요리가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로제 로요(Roger Royo) 사무총장

 

■ 타파스 경연대회

 

2018 타파스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떼레노(Terreno) 레스토랑의 신승환 셰프가 만든 ‘어린 완두콩과 삼겹살’ 이다.

 

 

 

파라디그마(Pradigma) 레스토랑 최진수 셰프의 ‘스페인식 감자 오믈렛’

 

 

스페인 클럽(Spain Club) 이세환 세프의  ‘수비드한 계란과 감자퓨레’

 

 소브로메사(Sobremesa)레스토랑 에드가(Edgar) 셰프의  ‘소브레메사의 정원’

여기에 사용된 재료는 아스파라거스, 당근, 트러플버섯, 감자 줄기채소, 양파 줄기, 파, 마이크로허브, 토미요(식물ㆍ백리향), 로즈메리, 민트, 식용꽃등이 사용되어 작은 정원 모양의 타파스를 만들었다.

 

더 제프(The Xef) 레스토랑 마누엘(Manuel) 셰프의  ‘제주도 새우 카르파초’

 

 

참석자 시식 후 투표에 의해 1등을 차지한 신승환 셰프는 영국항공(British Airways)에서 제공한 스페인 왕복 항공권을 상품으로 받았다.

 

▲ 왼쪽부터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로제 로요(Roger Royo) 사무총장, 주한 스페인 곤잘로 오르티스 대사(H.E Gónzalo Ortiz), 스페인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은진 대표,  마누엘 알바레즈 영국항공 한국지점장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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