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트래블버블 사전답사대표단, 지난달 31일 공식 일정 종료…4일 현재 전원 건강 양호
2021-08-04 20:08:41 , 수정 : 2021-08-04 21:54:4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지난달 17일 사이판 현지로 파견됐던 트래블버블 사전답사대표단이 지난달 31일 마리아나에서의 모든 일정을 끝마치고 전원 무사 귀국했다. 

 


여행사 관계자들과 인플루언서팀이 일정 마무리 전 촬영한 단체사진

 

여행사 대표단 및 실무자,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트래블버블 사전답사대표단은 그룹별로 일정을 나눠 이동하는 등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현지 인프라 답사에 주력했다. 

백신미접종자들이 다수 포함돼 PIC 사이판에서 5일 동안 격리 생활을 했던 대표단은 당초 우려와 달리 일정 내리 PCR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며 예정된 현지 일정들을 정상적으로 수행했다. 

 

실제 여행객들이 둘러보게 될 사이판 현지 호텔, 관광 스팟들에 들러 방역상황을 점검한 여행사 담당자들 

 

 

격리가 풀리고 난 뒤에는 한국인 백신접종자 지정 숙소인 켄싱턴 호텔 사이판에 머물며 사이판 유명 관광지 및 골프장, 다이빙 포인트들을 돌아봤고 티니안과 로타까지 방문해 숙박하며 청정자연의 마리아나 여행 인프라들을 두루 경험했다. 

 


▲ 티니안 가는 경비행기에 탑승한 참가자들

 

 


▲청정한 마리아나에서 마스크를 벗고 자유를 만끽하는 참가자들. 마리아나는 현재 CDC가 인정한 그린 단계로 외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 가운데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들은 지난달 24일 귀국했으며 인플루언서들은 1주일 뒤인 지난달 31일 귀국했고 대표단 모두 귀국 당시 진행된 PCR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측에 확인한 결과 여행사를 포함해 대표단 전원 4일 현재 이상 증세를 느끼는 이는 없다. 마지막으로 귀국한 그룹 중 백신미접종자들은 2주간의 격리를 막 시작한 상황이지만 입국 후 진행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자택 및 정부지정격리시설로 이동한 상태다. 

한편 이번에 대표단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트래블버블을 통한 사이판 입국절차와 사이판의 안전하고 깨끗한 상황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게시물들은 온라인 상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마리아나관광청의 전문 촬영팀으로 사전답사대표단에 합류했던 유디니팀

 

 

변영준 유디니 대표(▲상단 사진 가운데 줄에서 맨 우측)는 "일단 트래블버블 첫번째 체결 국가라 반신반의하면서도 떠나기전 현지 백신 접종률이 80%정도라는 이야기를 듣고 심적으로 큰 안심이 되었다. 집단면역이 이루어지기 충분한 숫자라고 해서 더욱 좋았다"며 "실제로 사이판에 도착했을때도 현지 관광청들과 시설 담당자들이 방역에 대해 엄청나게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여행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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