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제주도·텐센트뮤직, 제주 K콘텐츠 산업 발전 위한 실무교류의향서 체결
2024-07-24 13:25:33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제주신화월드와 제주특별자치도,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제주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실무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7월19일 제주신화월드 랜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실무교류의향서 체결식은 제주의 K-콘텐츠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이에 따른 3자 간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협약식에는 제주신화월드 박용남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김양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교육국장, 양치후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 부총재 등 세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 △제주 K-콘텐츠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텐센트 뮤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주 K-콘텐츠 유통 및 홍보 △텐센트 뮤직이 제주에서 주최하는 K-콘텐츠 관련 행사에 대해, 제주도·제주신화월드의 현지 자원 활용 및 상호 협력 △3자가 공동으로 제주 K-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레나 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상호 노력 △제주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이와 함께 제주신화월드는 칭따오 맥주와의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칭따오 맥주 브랜드와 다양한 경험 및 상호작용을 통해 우호적 교류를 촉진하는 것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신화월드는 이를 기념해 중국 산둥성 대표 축제인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을 제주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제주신화월드 내 야외테라스 ‘비어가든’에서 7월 28일까지 진행한다. 4종의 맥주 무제한과 제주 토종 주류 브랜드 ‘한라산 소주’와 협업해 만든 칵테일도 선보인다. 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켜 줄 신나는 공연도 열린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024 한·중 미래발전 제주-산둥 교류주간’ 행사를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했다. 제주도 및 산둥성 대표단이 참석하여 양 지역 교류 강화 의향서를 체결, 다양한 분야 홍보 및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행사를 기념하여 제주도와 산둥성에서 준비한 특별 공연을 ‘신화테마파크’ 센트럴 스테이지에서 진행한 바 있다.

 

박용남 제주신화월드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가 제주에서도 다양하게 펼쳐지길 바란다”라며 “제주신화월드는 공연 공간대여 및 홍보 등 여러 방면에서 제주 K-콘텐츠 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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