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접수 받아··· 예년보다 조기 접수
2025-01-14 14:08:3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2월3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신규지정 신청을 받는다.

 

중국 전담여행사는 중국 측 송출 전담여행사가 모집·송출한 3인 이상의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국여행을 위해 사증발급 지원과 국내여행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여행사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업무 시행지침 제3조(전담여행사 신규지정)에 따라 재정 건전성, 시장 이해도, 여행상품 기획 유치능력 등을 고려하여 전담여행사를 신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신규지정 절차는 예년과 달리 조기 개시했다. 방한 중국 단체관광객의 방문 수요를 늘리고 외래관광 시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서다. 지난해 말 진행한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정부는 방한 관광객 확대를 위해 한·중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객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 일정 범위 내에서 한시 무비자제도 시범 시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전담여행사 신규지정 심사는 서류평가(70점)와 대면평가(30점)로 이루어진다. 서류평가는 △경영 안정성(20) △시장 이해도(20) △여행상품 기획력(30)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여행상품 기획력은 제출한 상품의 참신성, 실행 가능성, 가격 합리성을 평가하며 서울 외 지역관광자원 활용의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상품 품질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

 

대면평가는 업체 대표의 업무 이해도와 장악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신규지정 신청 업체를 심사위원단이 면접 형식으로 대면평가하고 업체 방문은 인터뷰와 별도 실시해 영업장 현황 평가도 소홀하지 않을 계획이다.

 

2025년 중국 전담여행사 신규지정 공고는 한국여행업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접수는 다음 달 3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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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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