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시애틀관광청(Visit Seattle)이 2025년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항공편부터 각종 스포츠 이벤트 및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호재가 기다리고 있어 한국 시장 홍보마케팅에서 시애틀만이 가진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선 대한항공, 델타항공, 아시아나항공 외에 하와이안항공과 에어프레미아가 올해 시애틀 취항을 앞두고 있어 늘어난 항공 좌석에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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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여행업계 전문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시애틀관광청 한국사무소 최지훈 대표가 포부를 전하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더불어 올해 초에는 새로운 랜드마크들이 들어서게 된다. 시애틀 시 자체적으로 2019년부터 시작했던 워터프론트 개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랜드마크인 오버룩 워크(Overlook Walk)가 올해 초 선보일 예정이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 데크 외에도 식음료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오션 파빌리온도 만들어진다. 시애틀관광청은 이번 워터프론트 프로젝트로 도보 여행자들의 동선이 더욱 편리하게 개선됨을 전했다.
그밖에 다운타운 시애틀 벽화 프로젝트를 지난해 8월 완성시켜 다운타운의 미관을 더욱 업그레이드했고 현대 및 공연 예술 공간인 캐논볼 아츠(CANNONBALL Arts)도 개장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026 피파(FIFA) 월드컵에서 시애틀은 6개의 경기를 개최하게 돼 관광에 호재가 더해진 상황이다. 해당 경기만으로 예상 방문객 수만 약 75만 명이며 이로 발생되는 예상 경제효과는 9억 2900달러 수준이다.
최지훈 시애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시애틀은 아직 한국시장에 메인 관광지로 인지도가 낮지만 사람을 불러모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임을 강조하며 오는 4월 17,18일 시애틀 세일즈 미션을 필두로 업계 관련 캠페인 전개 등 올해 한국시장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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