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서울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중국 노동절 연휴(5.1.~5.5.), 일본 골든위크(4.26.~5.6.) 등 봄 여행 성수기를 맞아 4월 25일(금)부터 5월 2일(금)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봄맞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025 서울환대주간 메인 키비주얼 포스터
이번 행사는 ‘잠시 머물러도 오래 기억되는 서울의 환대’ (Seoul's warmth stays with you)’라는 주제로, 주요 관광지인 홍대, 강남 등에서 옥외 전광판을 통해 환영 인사를 함께 표출하여 도심 곳곳에 환대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관광협회와 서울특별시는 서울환대주간에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환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서울 여행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에서는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서울여행 정류소(Seoul Welcome Station)’라는 명동 환대센터(주요 관광안내소(7곳): 남대문, 이태원, 동대문, 광화문, 고터(세빛), 서초, 종로)를 운영한다.
명동환대센터는 명동 밀리오레 앞(명동역 6번 출구)에서 4월 25일(금)부터 5월 2일(금)까지 매일 12:00~19:00 동안 운영되며, 다국어 여행상담이 가능한 운영요원이 배치되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관광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2024년 봄 명동환대센터 참여 이벤트
이어 한국 전통 댕기머리 체험이나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환영 이벤트도 진행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즐거운 봄날의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럭키드로우 이벤트’에는 자개거울키링, 서울 랜드마크 디자인 양말 등 서울의 매력을 담은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서울 궁궐 통합관람권’을 받을 수 있는 미니 게임과 서울의 감성을 담은 그린 오로라 컬러 페인트통 팝콘 ‘웰컴굿즈’ 등도 제공된다.
또한, 명동 외에도 서울 전역에서 따뜻한 환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안내소 7곳(남대문, 이태원, 동대문, 광화문, 고터(세빛), 서초, 종로)에서 소규모 환대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서울 택시 2천여 대의 상단 표시등 광고판(모토브)에는 환영 인사를 표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와 협회는 지난해 가을맞이 서울환대주간(10.1~10.8.)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총 22,400여 명이 환대 이벤트를 체험했으며,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98%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관광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얻었다. 올해도 봄과 가을에 환대주간을 운영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언제나 따뜻한 미소와 함께 친절한 환대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여 더욱 특별한 서울 여행 추억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서울을 찾아온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 도시 서울’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환대 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 봄 명동환대센터 포토존
조태숙 회장은 “서울환대주간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따뜻한 환대를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서울이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다시 찾는 서울 다시 오고 싶은 서울’이 되고자 그 매력을 널리 알려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앞으로도 협회는 시와 함께 더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상인 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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