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 3년 못지않은 위기로 여겨지는 작금의 상황을 보면서 우리 업계가 함께 힘을 합쳐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관광협회가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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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숙 회장이 태극기와 협회기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조태숙 회장은 9일 오전 10시, 서울관광플라자(삼일빌딩) 8층 협회 회장실인 일명, 통통방에서 가진 ‘신년 관광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이와같이 말하며, 제27대 회장 임기 첫해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신임 회장과 관광산업 전문언론 상호 네트워킹 및 협회 신년사업 공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박형일 협회 사무처장 사회로 개회, 참석자 소개, 조태숙 회장 인사말, 25년도 협회 사업 계획 발표, 질의응답, 기념 사진 촬영, 오찬 순 등으로 약 2시간 30분간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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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는 조태숙 회장
조태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관광업계가 많은 곡절을 겪어 오면서 전문언론과 여러분들의 보도를 통해 길잡이 역할을 잘해 주셨기에 어렵게나마 잘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제 개인의 여망이었던 이 자리가 저에게는 더없는 소중한 자리이고 그만큼 어깨가 무겁다. 그럴수록 저도 협회를 잘 이끌어 가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새해를 맞았다”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협회는 올해 64돌을 맞았고 그동안 역사와 전통에 걸맞은 우리 관광업계의 모든 학·단체의 맏형으로서 그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 토대 위에서 서울 관광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견인하는 막중한 사명을 지니고 있다”라며, “제 임기 동안 이러한 협회의 위상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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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는 조태숙 회장
특히, “임기를 시작한 2025년 올 한 해 동안 서울 관광 차원에서는 3·3·7·7 비전 실현의 가교가 되고 우리나라 관광산업 차원에서는 완전한 정상화가 가능한 한 해가 되도록 혼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그래서 매 순간 언론인 여러분들의 자문과 조언이 더욱 소중할 것으로 생각한다.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언론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가는 지혜를 키워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코로나 3년 못지않은 위기로 여겨지는 작금의 상황을 보면서 우리 업계가 함께 힘을 합쳐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관광협회가 앞장서겠다”라며, “모쪼록 오늘의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보고 느껴오신 서울시관광협회가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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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질의 응답 시간에 박정록 상근부회장이 추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
이어 협회 박형일 사무처장이 2025년도 협회가 추진해 나갈 총 10개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 2025년도 협회 추진 사업
▶외부 위탁사업
1. 서울 관광고용지원센터 운영
2. 서울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지원(미정)
3. 서울형 매력일자리 관광 분야 인턴십(미정)
4. 관광산업 종사자 안전·안심 관광 직무교육
5. 관광 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
6. 관광객 환대실천사업
7.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사업
8. 외국인 관광객 여행자 보험 지원사업
9. 서울 관광안내소 운영 및 관리
▶협회 추진 목적사업
10. 협회 목적사업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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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모습
(1) 회원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주요 및 소규모 업종별 활동 지원
▷여행업, 관광편의시설업 연구조사, 회의, 세미나, 팸투어 지원
▷호텔업, 관광면세기념품업, 유람(유도)선업, 특별회원 등 회의, 박라회 참가 지원
(2) 관광공제회 보증보험 가입 및 갱신, 피해보상 지원(연중)
▷여행업 영업보증, 지급보증, 계약보증, 기획영업보증 등 가입, 갱신 등 서울보증보험보다 저렴하게 보험업무 지원
▷국내여행업, 국내외여행업의 피보험자로서 업체 피해에 대한 조사, 공고, 피해자 미원 및 서류접수, 보험금 청구, 지급까지 피해보상업무 지원
(3)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회원사 경영에 필요한 운영자금, 시설 건축, 개보수 자금 등 매월 융자 안내, 상담, 접수, 추천 등을 통해 경영 지원(관광진흥개발기금 등)
(4) 관광진흥 유공자 표창 지원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발굴 및 표창 지원
-제52회 관광의 날 : 매년 6월~8월 모집, 9.27 시상 예정
-제7회 서울관광인의 날 : 매년 9월~10월 모집, 12월 초 시상 예정
-제9회 K-Hotelier 표창 : 매년 3월~5월 모집, 6월 시상 예정
(5)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 협력 및 업계 의견 개진
▷목적 : 관광 정보 공유, 제도 개선 등 상호 협력 활동
1) 신규, 휴·폐업, 행정처분, 변경, 보험 정보 등 정보 공유 협력
2) 대정부, 지자체 등 제도 개선, 규제 완화 등 관광업 영업환경 개선 활동
3)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 추진(25개 구청, 특구, 기관 등)
(6) 관광 정보 제공 및 홍보
▷전국 지자체 인센티브, 각국 관광청 프로모션, 업계 뉴스 및 이슈, 행사, 축제 등 매주 관광뉴스레터 발송 및 매분기 소식지로 정보 제공
▷협회 주요 행사 및 소식 보도자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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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협회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박형일 사무처장
이상 총 10개 사업 중 9개는 외부 위탁사업이며, 10번째 협회 추진 목적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자유 의견 개진 및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업계의 당면한 이슈와 시급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조 회장은 많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멤버스 데이를 자주 열겠다면서, 언론 이야기도 많이 듣고, 회원 간 소통도 많이 하고, 위원장단 회의도 자주 가질 것이며 우선 회원사 대의원 중심으로 소통을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특별회원에 대한 혜택 문제, 현재 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현금영수증 발행에 대한 설명회 등을 서울시관광협회, KATA,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3기관이 통합해 개최하는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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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숙 회장이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
조태숙 회장은 지난해 12월 27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경수 회장(당시 당선인), 한국여행업협회 이진석 회장(당시 당선인) 등을 협회 사무실로 초청해 상견례를 겸한 상호교류확대방안 등을 논의하며 소통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협회 회장실을 '통통방(通通房)으로 정하고 이곳을 소통의 장으로활용하며 개방하고 있다고 소통의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시협-중앙회-KATA 등 3기관이 연합하면 못할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협력과 단합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 나갈 것이며, 잘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태숙 회장을 비롯해 박정록 상근부회장, 박형일 사무처장, 김영순 경영전략본부장, 김현숙 대외사업본부장, 유영지 경영기획팀(홍보담당) 대리 등과 관광전문언론 매체 기자 12명이 참석했다.
서울관광플라자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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