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함희원 씨어터’가 베이비 박스를 중심으로 한 현대무용극 ‘아기’를 10월 11일 오후 7시 30분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공연 모습
본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무대작품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공연이다.
현대무용극 ‘아기’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기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상자인 ‘베이비 박스’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가장 보호받아야 할 아기라는 존재를 통해 인간의 양면적인 모습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표현했다. 작품 안에서 무용수들은 아기와 관련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이 돼 각자의 시선으로 베이비 박스를 마주한다.
▲공연 포스터
이 작품은 아기를 키워본 적 없는 어른들의 돌발적 상황들을 대입하였으며, 단순히 베이비 박스에 대한 어두운 면만 표현하는 것이 아닌 아기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유쾌함, 따뜻한 위로, 공감, 분노, 행복감 등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한다. 희로애락이 담긴 공연 ‘아기’는 관객들에게 작지만 거대한 여운을 남기며 ‘아기’라는 존재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보여줄 것이다.
함희원 씨어터 함희원 대표는 “무대작품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공연 ‘아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아기’의 관람권 예매는 인스타그램 내 상단 프로필 링크 또는 문자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30,000원이다. 예매에 관한 문의는 함희원 씨어터로 하면 된다.
▲공연 모습
한편, 공연을 준비한 ‘함희원 씨어터’는 전주에서 설립돼 활동하는 무용 단체이며, 새로운 활동으로 관객들에게 대중성 있는 예술작품을 선보이고자 여러 작품을 작업해 공연하고 있다.
또한 ‘함희원 씨어터’는 현대무용의 난해함이 아닌 현대무용의 단순함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관객에게 전달해 무용 공연을 처음 보는 관객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의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함희원 씨어터로 하면 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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