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이경윤 대표이사가 제5대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이경윤 대표이사(좌측)가 김관영 도지사(우측)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담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이경윤 대표이사는 4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026년 10월 6일까지 2년 더 재단을 다시 이끌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2022년 4대 대표이사로 임기를 시작한 이후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특히,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그의 전략적 리더십이 주목받았다.
재임 기간 그는 중앙정부의 예산 감축 속에서도 국비 60억 원을 확보해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유치했다. 또한, 치유·의료 관광 사업 등에서도 새로운 예산을 끌어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예술 현장과의 소통 강화도 이경윤 대표이사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예술인 실태조사와 현장 수요를 반영해서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재단 신뢰도가 높아져 현장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큰 호응을 보였다.
▲이경윤 대표이사 이미지
재단 내부의 안정화를 위해 성과평가 체계와 임금체계도 개편했다. 이를 통해 내부 공정성을 강화하고, 직원 처우를 개선해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양한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9개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 재단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도 노력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다시 한번 재단을 이끌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전북 특유의 문화예술 전략과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재단이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북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군 협력 강화와 관광기업 발굴 등에도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행사장에서 이경윤 대표이사(좌측 열 세번째)가 참석한 도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한편, 이경윤 대표이사는 대통령비서실 문화비서관, 문화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하며, 문화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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