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영감으로 그린··· 호텔 안테룸 서울, 콰야·싸비노 작가 2인전 The Explorer 세상을 탐구한 시선 개최
2025-04-13 22:29:02 , 수정 : 2025-04-15 17:26:01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예술가들이 여행하며 얻은 영감으로 그린 작품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안테룸 서울 호텔에 등장했다. 

 

"10년 정도 고양이들과 같이 살아서 해외여행을 하긴 어려웠어요. 제가 '애정하는 존재들과 바깥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가깝게는, 또 국내 여행을 하면서 그려본 작품들입니다." - 콰야 작가 -

 

"직장생활을 마치고 여행한 제주, 그리고 여행할 곳이 많은 서울을 여행하며 인상적인 장소와 소재를 초상화처럼 남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일상이 무료하다면, 이번 전시에서 여행의 감성을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싸비노 작가- 

 

 

호텔 안테룸 서울은 콰야, 싸비노 작가의 2인전 'The Explorer: 세상을 탐구한 시선'을 5월18일까지  안테룸의 전시공간 Gallery9.5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행’을 테마로, 세상을 탐구하는 여행자의 시선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특히 여행기업 NHN여행박사와 예술성이 충만하다는 리뷰가 많은 호텔 안테룸 서울의 정체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해 한국을 찾은 전 세계 관람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콰야 작가(사진 ▲)는 K-POP 아티스트의 앨범 커버 작업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데뷔 초부터 MZ세대 컬렉터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주목받았고, 현재는 국내외를 오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K-ART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싸비노 작가(사진 ▲)는 서울과 제주 등 한국의 풍경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담아낸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The Explorer: 세상을 탐구한 시선'은 ‘예술과 문화, 영감을 즐기는 호텔’이라는 콘셉트의 안테룸과 콰야, 싸비노 작가가 소속된 아트 플랫폼 하입앤(hypeN)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Gallery9.5는 아시아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서울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있다. 
 

 

호텔 안테룸 서울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안테룸이 꾸준히 지켜온 철학으로, 가로수길에 예술을 통한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여행 세포를 깨울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봄맞이 데이트, 주변 직장인들의 점심 산책 코스로 적합하다.”라고 소개했다.
 

 

전시장에서는 명함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매주 화요일 추첨을 통해 2팀에게 안테룸 서울 1층,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 빕 구르망으로 선정된 '곰탕랩'의 10만 원 상당 식사권을 증정한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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