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순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대하게 출발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순천의 야간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퍼포먼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하여 평일 3~4백명, 주말 약 7~8백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정식 개장식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주말 동안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써 자리매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5일,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식을 거행했다. 이날 많은 순천시민이 참여하여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며, 야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야시장 운영자 선서와 함께 야시장 운영자 임명식이 진행됐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의 낭만포차 모습
야시장 운영자 대표는 “한국 최고의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운영자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한 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야시장 개장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된 것 같다.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예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며,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조명 및 텐트 등이 배치되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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