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가 친환경 제주여행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비치클린 ‘줍젠’ 프로젝트를 내일(23일 토요일) 함덕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줍젠 포스터
줍젠(JEN: Jeju Eco-friendly Network)은 제주도민과 여행객이 함께 뜻을 모아 새로운 여행문화를 제시하는 환경정화 프로젝트로, 지난해 김녕과 이호 해변에서 각각 4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2년째를 맞이하여 연중 총 4회로 운영 횟수를 늘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기관(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 2곳)과 여러 관광사업체(한라산소주, 김녕요트투어, 노형슈퍼마켙 등 21곳)에서 줍젠 패밀리와 줍젠 프렌즈로 참여한다.
줍젠 패밀리와 줍젠 프렌즈는 비치클린과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는 기관 및 사업체들로, 도민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 줍젠 모습
이번 줍젠 프로젝트는 운영시간(오전 10시 ~ 오후 5시) 내에 개별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하며, 운영본부는 함덕해수욕장 한편에 마련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조천읍에서는 쓰레기봉투 제공은 물론 수거된 쓰레기 처리 등을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제주 관광지 입장권을 제공하며, 가장 많은 쓰레기를 주운 환경왕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참여로 참가자 전원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세부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인스타그램 제주관광협회 또는 제주미니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 성공적인 행사 운영으로 줍젠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라며, “올해는 규모가 더 커진 만큼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도내 관광인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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