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별이 빛나는 밤에 다양한 빛으로 변신하는 순창 강천산에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순창 강천산의 야간 경관 모습, 반딧불 조명 등 다양한 빛의 향연이 오는 8월 20일까지 펼쳐진다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간개장을 통해 반딧불 조명 등 다양한 빛의 향연을 펼친다.
순창군은 24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로 낮 시간을 피해 저녁 시간대 강천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주말에도 휴무일 없이 야간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오후 9시까지 입장을 마쳐야 하며, 입장료는 성인기준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며 입장료 중 2,000원을 지역상품권인 순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관광객들이 순창에서 돈을 쓰고 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야간개장 구간은 매표소부터 천우폭포까지 1.3km이며, 반딧불 조명과 함께 다양한 빛과 스토리를 가미한 영상 콘텐츠 ‘단월야행’을 감상할 수 있다.
‘단월야행’은 조선 중기 고전 소설인 ‘설공찬전’을 모티브 한 것으로 구름계곡, 신비의 강, 빛의 정원, 달의 궁궐 등의 다양한 컨셉을 미디어쇼와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다.
특히, 야간의 강천산군립공원은 은은한 경관조명 아래에서 낮과는 색다른 풍경과 물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여름 휴가철 야간개장을 통해 이색적인 강천산군립공원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강천산군립공원에서 순창군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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