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평화를 기원하는 차별화된 새로운 DMZ관광을 떠나보자.
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이후 DMZ(비무장지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DMZ관광과는 차별화된 ‘DMZ평화관광 1탄’이 출시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DMZ에서 평화롭게 쉬고 있는 다람쥐
그동안 DMZ관광하면, 땅굴과 전망대를 돌아보는 단순 안보관광으로 일관되어 왔다. 그러다 보니 많은 관광객이 DMZ에 한 번쯤은 다녀와 다시 가봐야 할 명분이 없어지면서 관심도가 저하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DMZ에 대한 이슈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상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DMZ상품 출시는 시기적으로도 매우 잘 맞는다. 또한, 기존의 DMZ관광과는 달리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담겨있어 관광객들에게 주는 볼거리와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재인폭포
이번 ‘DMZ평화관광 1탄’을 개발, 출시한 곳은 40여 년간 오로지 DMZ관광만을 연구하고, 전문성과 노하우로 DMZ관광 상품만을 개발해 온 'DMZ관광(대표 장승재)'이다.
DMZ관광은 지난 7월 27일 정전협정 및 DMZ 생성 65주년과 4·27 남북정상 판문점선언 이후 한반도 평화시대 조성에 따른 DMZ평화관광 상품개발 1탄으로 ‘한반도 중심- 중서부 DMZ 역사·문화 여행’ 상품을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 관련 4개 지자체와 함께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한탄강 물 문화관
DMZ관광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DMZ평화관광 1탄 상품개발과 함께 경기북부 DMZ일원 연천군, 파주시, 김포시와 인천광역시 강화군 등 4개 시·군 관내 역사·문화 및 예술 자원을 융합해서 집중적으로 탐방하게 된다.
DMZ 중서부인 경기북부 연천군, 파주시, 김포시 및 강화군 일대는 안보관광(땅굴, 전망대) 관광자원과 함께 그동안 가보지 못하였던 숨은 볼거리가 가득하다.
▲강화에 위치한 교동향교
연천군 임진강부터 시작해서 한강과 조강, 김포 및 강화 염하강까지에는 박물관, 미술관, 역사문화관, 포구 및 나루, 전망대, 강과 호수, 공원, 구석기문화, 지질공원(지오파크), 근대문화유적, 민통선 및 군부대 기지촌마을, 교량, 기념비 및 위령비, 고구려유적, 예술인촌, 한국전쟁 참전 유엔군 관련 유적, 향교와 사당, 능 및 묘 등 다양한 자원과 명소의 스토리가 산재해 있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헤이리마을
장승재 DMZ관광 대표는 “그동안 DMZ관광하면 안보관광으로 동일시 하다 보니 언젠가부터 ‘안 보는 관광’이라고 할 정도로 왜곡하는 일부의 층도 있었다. 또한, 약 40여 년간 땅굴과 전망대를 눈으로 보고 스치는 단순 정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식을 심어주었던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DMZ관광에서는 안보자원을 유지하면서 신규 평화관광 상품으로 한반도의 평화무드 조성에 따른 DMZ 일원 역사·문화와 예술의 숨결을 느끼며 현장을 재조명하며 배우는 체류형 관광으로 개발했다”며, “이번에 출시된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인단체, 평화통일단체, 역사탐방단체, 각종 스터디그룹과 함께 학생들에게도 2박3일 수학여행 필수 코스로 추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DMZ관광은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8월 17~19일까지 2박 3일 동안 시범적으로 상품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DMZ평화관광 1탄’ 상품과 참가에 대한 세부사항은 DMZ관광 및 DMZ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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