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제주 상효원에서 아름다운 봄꽃 축제가 열린다

제주 서귀포 돈내코 인근에 위치한 힐링 수목원 상효원에서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약 한달 간 ‘2019 상효원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4월 25일 오픈한 상효원은 이번 봄꽃 축제를 맞이해 흔히 보는 벚꽃보다 꽃 개회 시기가 다소 늦고 더욱 화려하게 피는 겹벗나무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튤립축제에 이어 봄꽃축제로 새봄맞이에 나선 상효원에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백철쭉, 황철쭉, 아까도철쭉, 영산홍, 자산홍, 겹철쭉,산철쭉,홍철쭉,만병초,서감철쭉 등 다양한 철쭉 약 8천 그루들을 선보인다. 
 

활짝 핀 꽃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일 상효원에서는 이 외에도 만가지병을 치료한다는 만병초의 활짝 핀 꽃을 만날 수 있다. 철쭉이 한 봉우리에서 여러 겹 피는 모습이 아름다운 만병초 꽃과 제주도화로 지정된 진달래과의 참꽃나무는 봄에 어울리는 핑크빛 화사한 꽃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또한, 사계절 모습이 바뀌는 플라워 가든(꽃의 정원)에는 크리산세멈(스노우랜드),디키탈리스, 노란꽃 창포 등 연못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봄꽃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자세한 축제 일정은 상효원 홈페이지 또는 상효원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