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K-POP 뮤지션이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K뷰티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등 최근 한류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포보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9천만 명이 넘는 한류팬이 있으며, 이는 2018년보다 22% 늘어난 수치이다. 에어비앤비는 우리나라를 찾는 한류팬과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체험할 수 있는 한국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K팝과 K뷰티 트립을 공개했다.
에어비앤비의 한류 트립은 △유명 댄스대회 우승자인 트립 호스트가 홍대에서 진행하는 K팝 댄스 수업 △뷰티테이너로 활동하는 트립 호스트의 ‘아나운서 언니가 알려주는 메이크업’ 등 해당 분야 전문가인 호스트가 제공하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의 K팝 댄스 수업(사진제공: 에어비앤비)
‘초보자를 위한 케이팝 댄스’ 트립은 2시간 동안 소규모 그룹 형태로 진행하며, K팝 댄스를 배우고 K팝 스타처럼 포즈를 잡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에어비앤비 트립 이후에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제공한다. ‘나만의 케이팝 노래 녹음하기’ 트립도 있다. 보컬 트레이너인 호스트에게 일대일 보컬 테크닉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음색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노래를 녹음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의 '뮤지션이 들려주는 홍대 음악 이야기’ 트립(사진제공: 에어비앤비)
서울에서 뮤지션으로 사는 삶이 궁금한 관광객을 위한 ‘뮤지션이 들려주는 홍대 음악 이야기’ 트립도 있다. 싱어송라이터인 호스트와 홍대의 상징적인 장소를 둘러볼 수 있는데, 실제 뮤지션들이 교류하는 공간과 공연장 그리고 호스트의 개인 스튜디오를 방문한다. 개인 스튜디오에서는 호스트의 라이브 음악연주를 듣고, 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다.
▲에어비앤비의 K뷰티 트립(사진제공: 에어비앤비)
K뷰티 트렌드를 체험하고 싶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 트립도 있다.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창립자인 호스트가 운영하는 ‘나만의 색과 향을 담은 배쓰밤 만들기’ 트립이 인기 있는데, 꽃·허브 등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유기농 배쓰밤(입욕제)을 만들 수 있다. 나만의 립스틱이 갖고 싶다면 ‘나만의 립스틱 만들기’ 트립에 참여해 보자. 스킨케어 전문가 자격증을 가진 호스트가 천연 성분을 이용해 원하는 색상의 립스틱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강지운 에디터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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