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호텔업계, 단풍객 겨냥 패키지로 가을 특수 공략
전국 단풍 명소 호텔·리조트, 야외활동, 스파, 미식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 결합된 단풍 패키지 풍성
2019-10-14 11:13:41 , 수정 : 2019-10-14 14:36:56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무더위가 물러가며 산과 들이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이 시작됐다. 올해 단풍은 이달 중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가을 나들이를 준비하는 손길이 더욱 분주하다. 전국 단풍 명소에 위치한 호텔과 리조트들은 다채로운 단풍놀이 패키지를 쏟아내며 가을 특수 공략에 나섰다.

 

 

가을은 야외활동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호텔업계는 호텔 야외 공간 또는 인근 명소에서 피크닉, 트레킹, 바비큐를 즐기며 오색단풍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을 소풍' 패키지 경주, 코오롱호텔

 

 

고색창연한 가을 정취와 이색적인 핑크뮬리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경주의 코오롱호텔은 토함산의 단풍이 아름답게 펼쳐진 호텔 야외 정원에서 아이와 특별한 캠핑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소풍’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슈페리어룸 1박과 텐트 키트 및 ‘인생 사진’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조명 세트 무료 대여 혜택, 키즈 어메니티, 조식 뷔페 성인 2인 및 소인 1인으로 구성됐다. 

 

가을에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는 불국사 입장권이 포함된 ‘단풍에 취하다’ 패키지도 같은 기간 동안 선보인다. 불국사가 호텔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경주 코오롱호텔은 레스토랑 파노라마에서 통유리 너머로 펼쳐진 토함산의 단풍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제철 해산물의 향연을 맛볼 수 있는 ‘어텀 씨푸드 파노라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뷔페에 새우 세비체, 새우 아보카도 샐러드 등 입맛을 돋우는 이색 요리부터 해산물 본연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는 꽃게 새우 찜, 가리비 구이, 새콤달콤한 칠리 새우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토요일 저녁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어텀 앤 릴랙스 패키지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짙어가는 가을 산의 정취를 감상하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어텀 앤 릴랙스(Autumn & Relax)’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바데풀 및 프라이빗한 패밀리스파 4인 이용 혜택으로 구성돼 리조트 내에서 단풍을 즐기며 깊은 휴식을 누릴 수 있다. 패밀리 스파는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는 동대산 해발 500m 청정 자연 속에서 단풍을 감상하며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셀프 바비큐 가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리조트 산책로에 마련된 바비큐장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게 손질된 각종 고기류와 모둠 채소, 공기밥,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푸짐한 바비큐 한 상 차림을 이용할 수 있다. 금, 토요일 및 공휴일 전날 이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국내에서 가장 늦게까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의 단풍 명소 한라산 중산간 자락에 위치한 위(WE) 호텔 제주는 제주 향토음식을 선보이는 ‘제주의 맛’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숙취, 해독, 간, 위를 보하는데 좋은 보말죽, 가을과 겨울에 맛있는 제주 광어 회, 옥돔 구이, 흑돼지 돔베고기, 기력 회복에 좋은 전복해물 뚝배기, 그리고 제주 우유 푸딩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단풍 명소 남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객실에 구비된 풀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어텀 스테이케이션(Autumn Staycation)'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남산 풀 스위트 또는 남산 풀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 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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