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19의 여파로 감자 소비가 줄자 최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막내 비서 황푸름 씨 등 강원도청이 직접 나서서 한 상자에 5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이며 주문이 폭주 하고 있다. 감자 뿐만 아니라 강원도가 다시 핫 키워드로 등장하는 가운데, 강원도의 유명 먹거리도 검색 키워드에 오르고 있다.
<횡성군 한우>
횡성한우는 왜 이렇게 맛이 좋은 걸까. 보통 큰 일교차가 고기 육질을 좌우한다는 얘기가 있으며 일교차가 크면 소의 육질이 단단해져 맛이 깊어지기 때문이다. 횡성 역시 연평균 최고 기온 32℃, 최저 기온 -12℃로 기온 차가 크고 일교차도 뚜렷하다. 이러한 조건에서 횡성한우는 지방을 체내에 축적하여 쫄깃해진 육질을 꽃등심, 육회, 한우구이, 불고기전골, 한우 해장국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맛볼 수 있다.
<커피의 도시 강릉, 강릉 커피거리>
매해 커피축제를 개최하는 강릉은 커피의 성지이다. 약 20여 년 전부터 바리스타 박이추 명인을 비롯한 이름난 커피 명인들이 하나둘 강릉에 내려와 커피 문화의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강릉에만 있는 안목커피거리의 유명 커피전문점들을 방문해 깊은 커피맛도 즐기고 상쾌한 바다도 즐길 수 있어 그 맛이 배가된다.
<속초시 닭강정>
예로부터 양계장이 많았던 강원도에서 매콤달콤한 닭강정은 속초 필수 먹거리로 이미 유명하다. 속초관광수산시장 닭강정골목은 전국 단위로 명성을 얻고 있는 맛집이 많으며 모든 점포가 저마다 특유의 비법으로 닭강정 맛을 뽐내고 있어 그 맛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고성군 막국수>
고성막국수는 고성 특유의 동치미로 개운함과 담백한 육수 맛을 자랑한다. 살얼음 육수가 동동 떠 있고 굵직한 무가 먹음직스러운 동치미를 떠서 국수에 부어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며 구수하고 진한 맛을 보고 싶다면 편육을 시켜 막국수와 함께 즐기면 된다.
<평창 곤드레밥>
심산유곡의 강원도 정선 땅. 20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산간 고랭지가 대부분인 이곳에서는 쌀밥 먹기가 쉽지 않았다. 대신 산언덕에서 각종 산나물이 풍부하게 자라 가난한 화전민들에게 귀한 구황식물이 돼줬다. 그 대표적 주역이 바로 곤드레로 오늘날에는 별미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통의 곤드레나물밥에 이어 곤드레비빔밥도 최근 새롭게 탄생해 식객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춘천 닭갈비>
춘천하면 닭갈비!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춘천의 명물이다. 다양한 식재료와 개성 넘치는 양념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자아내는 춘천 닭갈비는 현재 춘천 중앙로와 금강로 사이의 명동닭갈비골목과 신북읍닭갈비, 온의동닭갈비 거리 등이 있다. 춘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닭갈비 음식도 즐기고 곳곳에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면 금상첨화다.
자료 협조= 고코투어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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