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시원한 물가가 그리워지는 여름 휴가 시즌이다. 그러나 올 여름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해수욕장은 조금 꺼림직하다. 강가 또는 계곡으로 가자니 그것도 개운치 않은 것같다. 그럼 코로나 시대 여름 휴가 여행지로 잘 어울리는 곳은 어딜까? 가장 먼저 물맑고 공기좋은 ‘산소카페청송군’이 떠오른다.
▲산소카페청송의 관광지 모습
청송에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다. 그중에서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것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두 가지의 좋은 물이 이곳 청송에 있다. 마시는 좋은 물과 몸을 담글 수 있는 좋은 온천수가 바로 그것. 이중 국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솔기온천을 소개한다.
▲솔기온천(우측)과 주왕상온천관광호텔(좌측)의 모습
솔기란 소나무 솔(松)과 기운 기(氣)의 합성어로 솔기온천은 ‘십장생의 하나인 소나무의 기운이 서린 온천수’란 뜻을 품고 있다. 청송군 읍내에 위치해 있는 주왕산온천관광호텔과 함께 나란히 붙어 있다. 지하 710m에서 용출되는 솔기온천은 한 번의 온천욕으로도 좋은 수질을 단번에 느낄 수 있는 솔기온천은 청송 지역민들이 더 좋아하며 찾고 있다.
▲솔기온천장의 모습
청정지역 청송에서 솟아나는 솔기 온천수는 ph9.58의 알칼리성 중탄산 나트륨 천으로서 전국최고의 수질이라는 것이 한국자원연구소에 의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처음 온천을 해 보면, 비누를 사용하고 난 뒤에 아무리 씻어도 씻어도 비누끼가 가시질 않고 마치 비단막을 한겹 씌워 놓은 것처럼 미끈거려 계속 물로 씻게 된다. 한번의 온천으로도 반짝 반짝 얼굴에 광택이 난다.
▲솔기온천 내부 탕의 모습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분석에 의하면, ph9.58의 알칼리성 중탄산 나트륨 천으로 일반온천수보다 알칼리성이 월등히 높은 건강 온천수로 판명되어 피부미용은 물론 신경통, 류마티스성질환, 근육통, 피부질환, 노화방지 등에도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늘에서 바라 본 솔기온천(주차장 앞쪽)과 주왕산온천관광호텔(주차장 좌측) 전경
청송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솔기온천에 대한 청송지역 주민들의 솔기온천에 대한 자랑은 입에 침이 마를 정도다. 솔기온천을 다녀 간 여행객들도 한결같이 솔기온천 하나만으로도 청송을 찾은 보람을 느끼며,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라고 입을 모은다.
▲하늘에서 바라 본 주왕산온천관광호텔과 솔기온천 전경
솔기온천장은 주왕산온천관광호텔(청송지사장 겸 총지배인 김재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별 2개 등급의 주왕산온천관광호텔에는 온돌, 양실, 온돌스위트, 양실스위트, 로얄스위트 등으로 객실이 구분되어 있다. 부대시설로는 상설 뷔페(조식·중식), 주차장, 커피숍, 수화물 보관, 연회장, 온수 욕조 등이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호텔 각 객실에 솔기온천수가 100% 공급되어 호텔에서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김재원 주왕산온천관광호텔 총지배인이 호텔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주왕산온천관광호텔과 솔기온천장은 각각 건물로 따로 구분되어 있다. 호텔 요금은 성수기(7~8월, 10월~11월, 명절연휴 및 공휴일 전날 등) 주중, 주말, 휴일과 비수기 주중, 주말, 휴일 등 차이가 있어 정확한 날짜에 따른 요금안내는 프론트로 연락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또한,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솔기온천 50% 할인권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솔기온천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주왕산온천관광호텔 입구 모습
더욱 다양하고, 더욱 쾌적하게, 그리고 더욱 친절하게 고객을 위한 무한 서비스 정신으로 수준 높은 레저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주왕산온천관광호텔과 솔기온천은 고객들의 마음까지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치: 경북 청송군 청송읍 중앙로 315 (월막리 73-2)
●청송 솔기온천 가는 길
오지 중 오지로 알려진 청송, 그러나 그건 옛 이야기다.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승용차로 2시간 40분 정도만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톨케이트를 지나 호법J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여주 JC에서 다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바꿔 낙동JC에서 상주영덕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청송 톨케이트에서 내리면 된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주왕산온천관광호텔 모습
●청송의 가볼만 한 관광지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이 있고, 주왕산을 따라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이 이어진 청송은 계절 마다 또다른 자연의 볼거리를 창출하고 있어 사계절 관광지로 전혀 손색이 없다. 북쩍거리지 않고, 청결하며, 가족 또는 친구들만의 소규모 여행에 잘 어울리는 곳으로 특히 코로나시대에 잘 맞는 탈 코로나 여행지로도 그만이다.
▲산소카페청송의 유명 관광지 모습
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신성계곡, 만안자암단애, 방호정,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백석탄, 달기약수탕, 달기폭포, 너구마을, 객주문학관,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장난끼공화국, 한옥민예촌, 수석꽃돌박물관, 영평수석꽃돌전시관, 송소 및 송정고택, 청송얼음골 등
청송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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