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보성군은 코로나-19 시대에 랜선(온라인·모바일)으로 보성의 숨겨진 여행지를 둘러보는 ‘삼삼오오 보성여행지 10선’ 영상을 ‘보성관광’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 댓글을 남긴 한 누리꾼은 “보성하면 녹차만 떠올랐는데 이렇게 영상을 보니 보성의 숨은 매력을 찾은 거 같아 기쁘다”, “특히 중도방죽을 보니 마음에 안정을 느껴 코로나-19 끝나면 가족들과 꼭 가봐야겠다”며 댓글을 남겼다.
이번에 온라인을 통해 소개된 장소는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들로 10월 보성군이 발표한 비대면 여행지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 10선’의 모습이 영상으로 담겼다.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 10선’은 △중도방죽 △대원사 권역(대원사 길+백민미술관+티벳박물관) △장도 권역(장도+갯벌체험) △활성산성 편백숲 보부상길 △오봉산 권역(해평저수지+비니거파크) △메타세쿼이아길 권역(복내~미력 메타세쿼이아길+옹기체험) △명봉역 권역(명봉역+보성의병기념관) △득량만 권역(비봉마리나+득량만 바다낚시공원) △다락금 솔밭 유원지 △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이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이 랜선으로나마 보성 여행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앞으로 코로나-19가 조금 완화되면 직접 와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 10선’은 최근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고, 공간이 넓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으며, 최소 관광지 편의시설이 갖춰진 곳을 고려해 선정했다.
한편, 보성군은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앞으로도 보성군 관내의 다양한 매력을 찾아 소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은 문화관광 관련 콘텐츠를 전담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 #1 중도방죽을 소개합니다
계절의 속삭임에 따라 자연도, 사람도, 시간도머무르게 되는 곳, 중도방죽! 보성과 함께 오랜 세월을 품고 지내온 중도방죽을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part #2 대원사, 티벳박물관, 백민미술관을 소개합니다.
자연의 깊은 품안에 자리해 마음의 평화도 함께 머무는 천년고찰 ‘대원사’ 1,000여 점의 티벳 미술품이 있는 곳! 보성 속에 작은 티벳, 티벳박물관 보성이 낳은 서양화가! 백민 조규일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백민미술관’까지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가득한 보성에서 만나요.
part #3 명봉역, 의병기념관, 용산서원을 만나볼까요?
옛 추억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명봉역’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 777명, 의로운 보성의 주인공 ‘의병’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의병기념관’ 죽천 박광전 선생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아름다운 전통 서원 ‘용산서원’까지 역사를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지역,의로운 고장 보성에서 만나요.
part #4 다락금 솔밭 유원지입니다.
자연이 그려놓는 힐링, 인생의 진정한 쉼표를 만날 수 있는 곳! 솔나무가 그늘이 되어주고 넒은 품을 내어줘 편히 쉴 수 있는 이곳은 ‘다락금 솔밭 유원지’입니다.
part #5 복내 메타세콰이어, 미력옹기를 소개합니다.
메타세콰이의 살랑거리는 아름다움에 마음을 채우려 잠시 머무르는 시간과, 우리의 삶을 담고 흘러온 300년 옹기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시간까지.
part #6 활성산성 편백숲길, 보부상길을 만나볼까요?
사시사철 푸른 편백나무가 너른 품을 내어주는 활성산성 편백숲길. 보부상이 다니던 오랜 역사가 숨쉬는 길, 편백숲 보부상길까지 자연의 숨결이 가득한 활성산과 보성이 숨겨놓은 명품 숲길을 만나보세요.
part #7 비봉마리나 낚시공원으로 떠나볼까요?
눈길이 닿는 곳마다 그림이 되는 이곳, 보성이 자랑하는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 ‘비봉마리나 낚시공원’입니다. 푸르른 바다 위에서 청명한 하늘과 함께 모험과 낭만을 즐겨보세요.
part #8 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 야영장입니다.
조심스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여러분들을 위해 보성이 선사하는 캠핑여행! 강바람 살랑이는 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 야영장으로 놀러오세요.
part #9 해평호수, 비니거파크로 떠나볼까요?
자연을 품고 계절을 담아내는 보성의 맑고 깨끗함, 해평호수. 대한민국에서 처음 만나는 천연발효 흑초 테마단지, 비니거파크. 아름다운 자연 위로 보성이 익어가는 시간을 만나보세요
part #10 마지막을 장식할 장도로 떠나봅니다
위에서 섬을 바라본 모습이 노루를 닮아 붙여진 이름 보성이 숨겨놓은 아름다운 미지의 섬, 장도입니다. 오랫동안 장도가 가져온 삶과 갯벌의 이야기, 그 속에 간직된 생명까지, 보성이 품어온 섬, 장도로 오세요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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