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선정
5회 연속 19개소, 최초 29개소 등
2021-01-28 11:11:32 , 수정 : 2021-01-28 13:57:4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지도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서,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다. 


한국관광 100선이 시작된 2013년부터 5회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총 19개소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친숙한 ▷서울 5대 고궁, ▷수원 화성, ▷설악산국립공원, ▷안동 하회마을, ▷순천만 습지, ▷제주 올레길 등은 한국 관광의 국가대표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는 모두 29개소이다.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한국 근현대사의 모습을 간직한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와 차이나 타운,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최초로 선정된 세종 호수공원 일원, ▷한국전쟁 이후 바닷가 절벽 위에 조성된 소박한 마을로 지금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흰여울 문화마을, ▷3대 철쭉 명산 중 하나로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억새가 펼쳐지는 황매산군립공원 등이 바로 새 얼굴들이다. 


이번 선정 결과, 자연관광 자원과 문화관광 자원이 각각 51개소와 49개소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풍광뿐 아니라 역사·문화와 인문에 대한 관광 수요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은 ▷2019~2020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고,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의 거대자료(빅데이터) 등을 평가에 활용했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최보근 관광정책국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지금 당장 마음껏 여행을 즐길 수 없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국내외 관광객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를 포함한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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