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에 울릉도 상공 한바퀴 어때요… 클룩, 두번째 무착륙 관광비행 계획 발표
2021-02-15 17:13:44 , 수정 : 2021-02-15 18:45:30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클룩(KLOOK)이 삼일절을 맞아 국내 최초로 하늘에서 울릉도의 절경을 감상하고 일출을 즐길 수 있는 울릉도 무착륙 일출비행을 선보인다. 

클룩이 하이에어와 함께하는 이번 울릉도 테마 무착륙 일출 관광비행은 3월 1일 새벽 6시 5분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동해안과 울릉도 상공을 둘러보고 다시 김포공항으로 도착하는 일정이다.  약 2시간 가량 소요되는 비행 시간동안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울릉도 관련 안내 및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내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3월 1일 단 하루 진행되는 이번 울릉도 무착륙 일출비행 탑승객은 클룩의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모집한다. 클룩 코리아 인스타그램이벤트 안내 포스트에서 ‘내가 울릉도행 비행기를 타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적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 한해 관광 비행은 무료다.

 

탑승객들에게는 추후 클룩으로 간편하게 울릉도 및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3만원 상당의 클룩 상품권을 증정된다. 또한 울릉도 해양 심층수로 만든 라운드랩의 1025 독도 온 더 고 트래블 키트 화장품 세트와 울릉도 최초의 예비 사회적기업인 독도문방구의 독도강치인형 및 울릉도 특산품 부지갱이 나물 등 울릉도를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하늘에서 처음으로 울릉도를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들이 울릉도의 매력을 새롭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이번 무착륙 일출 비행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클룩을 통해 더 많은 자유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울릉도를 즐길 수 있도록 페리, 교통, 투어패스, 액티비티 등을 개발하여 온라인 여행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클룩 소개 영상 (클룩 한국지사 제공)

 

한편 하이에어는 2025년 개항될 울릉공항에 최초 취항을 앞둔 국내 소형항공사로 현재 김포-제주, 사천, 울산 등 국내 노선을 다수 운행하고 있다. 이번 울릉도 무착륙 비행에 활용되는 기종은 하이에어가 보유한 프랑스 에어버스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의 합작사 ATR 72-500이다. 총 50석의 소형 기종으로 날개가 동체 위에 위치하여 어느 자리에서나 창 밖 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청정 관광지인 울릉도와 바다를 보다 가까이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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