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 국내 코레일 관광상품 4월 1일부터 판매 재개 밝혀
최대 4인 이하, 출발 전 발열 체크 및 연계버스 내부 방역과 고객 방역기준 철저히 준수해야
앞으로도 여행업계 위한 노력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
2021-03-31 17:30:46 , 수정 : 2021-03-31 20:55:5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코레일 국내 관광상품 판매가 재개된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관광상품 판매를 4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한국철도공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상의 5대벨트 열차, 경북관광테마열차, 바다열차, 정기상품, 특별단체, 내일로 등 관광상품 운영을 중지했었다. 


이에 KATA는 즉시 방역 당국(중수본, 중대본)에 여행업이 5인 이상 집합금지에 해당하는지에 관한 질의서를 보내고, 한국철도공사에 관광상품 운영 중지 철회를 요청하는 등, 국내여행사 의 손실을 막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한국철도공사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부로 4월 1일부터 그동안 중지했던 관광상품 일부를 재개한다고 알려왔다.

 

 



이에 따라, 코레일 정기상품에 대한 예약 및 판매가 4월 1일부터 가능하게 됐다. 단, 상품별 예약인원 기준을 최대 4인 이하로 구성해야 하며, 출발 전 발열 체크 및 연계버스 내부 방역 철저와 함께 고객에게는 안전방역키트 제공 등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밝혔다. 

 

KATA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여행업계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정부, 국회, 방역 당국에 호소하는 등 여행업계의 회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코레일 상품 판매 재개와 4차 재난지원금 300만 원 상향 지급 등 소기의 성과를 도출해 냈다. 


한편, KATA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계의 피해가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여행업계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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