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관광업계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서울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해외 핵심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인바운드 시장 조기 회복 기반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2020 해외 핵심여행사 대상 온라인 팸투어 진행 사진
코로나19가 발발한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서울을 방문하지 못하는 여행사들에게 B2B 웹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팸투어를 추진하여 신규 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다.
올해도 매달 서울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6개 언어(한, 영, 중간, 중번, 일, 러)로 번역하여 B2B 웹페이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핵심 여행사 공식 SNS(페이스북, 유튜브 등) 활용하여 올해 신규 콘텐츠 정보를 함께 홍보하고 있다.
▲2021 서울관광 뉴스레터
특히, 올해는 백신 상용화로 여행업계가 재개를 준비하는 시점에 맞춰 해외 핵심여행사 실무자 대상으로 새롭게 발굴한 체험 상품인 을지로 조명 제작 체험, 전통 매듭 체험이 포함된 서울 체험키트를 6월 말부터 발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지원정책 등을 제안하면서 서울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7월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트래블버블이 예상되는 싱가포르, 대만 등 지역 대상으로 서울 소재 관광업계와의 1:1 온라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자 한다.
그동안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인바운드 시장 다변화를 위해 2016년부터 4년 동안 19개국 39개 핵심 여행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서울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 바 있다.
매년 두 차례 여행사 대표 및 실무자 대상으로 서울의 신규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서울 관광상품 500여 건을 개발했으며, 약 1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그동안 협력을 맺어온 19개국 39개 핵심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금년 하반기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 관광업계와의 1:1 상담회도 준비하고 있어, 관광이 재개되는 시점에 맞추어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진 핵심 여행사와 함께 위축된 서울 인바운드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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