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온라인 여행서비스 투어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이드스퀘어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카카오 T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 검색, 예매, 발권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 T 항공 서비스를 개시한다.
타이드스퀘어는 전 세계 100여개 항공사와 제휴를 맺어 일반석부터 비즈니스석까지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고 NDC 기술 적용으로 부가서비스 선택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 T 항공에서 항공권 검색 및 발권 시 타이드스퀘어와 연동된 항공 상품의 특가/잔여 좌석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T 항공은 항공권 예약은 기본, 단순 항공권 예약을 넘어 장거리 이동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 T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적지 도시명만 입력하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출·도착지 공항을 추천해주고, 출발 장소에서 최종 목적지에 이를 때까지 전체 경로에 적합한 이동 수단을 제시한다. 탑승객 정보는 최대 30명까지 미리 저장해 둘 수 있고, 5만원 이상 결제 시 할부 기능도 도입해 예매와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카카오 T 항공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7개 항공사 국내선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국제선 예약, 연계 교통수단 예약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민 타이드스퀘어 대표는 “타이드스퀘어는 여행 플랫폼에 새로운 항공권 유통 표준인 NDC 도입, NDC 최고 단계인 Aggregator Level 4 인증 국내 유일 획득, 빅데이터 활용 등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 T 항공 이용 시 여행 서비스 전반에 걸쳐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인프라, 솔루션, 노하우 등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라스트마일’(목적지에 가장 가까운 이동구간)에서 광역교통에 이르는 이동 수단을 촘촘하게 연결해왔다”며 “항공과 카카오T 내 여러 이동 수단을 연계해 이용자의 항공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드스퀘어는 카카오 T 항공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국내선 릴레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7월에는 ▲티웨이항공 전 노선(5일~11일) ▲ 진에어 내륙 노선(12일~16일) ▲진에어 김포-제주 노선(19일~23일) ▲제주항공 전 노선(26일~30일)을 카카오 T 단독 특가로 제공하며, 이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도 순차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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